한국희년재단(이사장 오창우 목사, 상임이사 임광빈 목사)이 내년 1월부터 취업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친환경 성경 “백년 성경” 사업을 시작한다.
백년성경은 개인이나 교회에 비치된 성경 중 낡은 것을 보수, 보강하는 작업으로 특별히 친환경적 아름다움을 겸비하고 있다.
접착제의 경우 본드를 제거하고 보수제본가들이 사용하는 중성 접착제를 사용, 책의 부식을 최대한 억제했다. 책 등 부분 또한 상업적 목적에 의해 최소화한 공정을 충실히 보강하여 견고함을 확보했다. 커버의 경우 부식되지 않는 신소재 친환경제품을 사용하여 견고함과 디자인,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백년성경 사업은 노숙인을 보호하는 형제의 집, 여교역자전국연합회가 운영하는 가정폭력보호센터, 그리고 중국동포 교인들을 대상으로 작업 교육을 실사한 후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