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코칭] 자신 있는 약속, 자신 없는 약속
[다음세대 코칭] 자신 있는 약속, 자신 없는 약속
  • 김성범 목사
  • 승인 2023.12.1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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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어기실 때 사람들은 낙심하게 되고 신뢰하기 어렵게 된다. 약속(約束)의 사전적 의미는 맺을 약, 약속할 속으로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두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약속어음, 약속증권, 등 생활 속에 약속이란 단어를 넣어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자신 없는 약속과 자신 있는 약속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여러분은 "약속"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필자는 약속하면 손가락, 시계, 휴대전화기 안의 달력, 반드시, 신뢰 등이 생각난다. ‘약속’, 약속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우리는 생활 속에 약속 한두 번 안 어겨본 사람 없다. 약속을 한두 번 안 지키다 보면 신뢰가 무너지고 인간관계에 금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약속을 어기는 것은 남들의 시간을 빼앗는 것이고 그들의 돈을 훔치는 결과가 된다. 그러므로 자신 없는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와 자녀 간의 약속을 생각해 보면 부모는 자녀에게 친구와 약속을 잘 지켜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훈육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자녀와의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에게 약속의 중요성 코치를 하며 부모님과 학생 간의 약속에 대해 질문을 해 보면 부모님과 용돈 문제로 갈등이 있는 것을 듣게 된다. 부모가 가져간 용돈을 돌려주신다는 그날에도 돌려주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서로의 신뢰에 금이 간다.

왜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버나드 바루크는 “약속을 가장 적게 하는 사람에게 투표해야 실망을 가장 적게 한다”는 약속에 대한 교훈적 말을 했다. 현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의 부작용이 있으니, 약속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약속은 믿음과 신뢰라는 바탕 위에 있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약속을 잘 지키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필자도 약속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키는 노력을 한다. 물론,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다. 킬 수 없는 약속을 성급하게 하거나 단지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약속을 어기는 사람들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들의 특징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하고 약속의 의미를 너무 가볍게 여기다 보면 10여 분쯤 약속 시각에 늦는 것을 가볍게 여기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사람과의 관계는 물론 자신 삶까지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약속 원칙을 체질화해야 한다.

첫째, 한 약속은 무조건 우선시한다.
약속의 중요도와 상관없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인간관계와 나 자신의 신뢰를 쌓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둘째, 약간의 늦음도 늦은 것임을 인지한다.
친한 사이일수록 10여 분 늦음을 예사로 생각하기 쉽다. 매번 늦는 사람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점 염두에 두고 약속 시각 1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신뢰를 쌓는 것임을 생각하고 체질화해야 한다.

셋째, 자신과의 약속도 최우선시하고 지킨다.
타인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은 자신과의 약속도 잘 지킨다. 자신과의 약속을 인지하고 최우선시하여 신뢰를 쌓아가는 내가 되도록 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은 약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능력 없는 자에게 능력을 더하신다. 여호수아 1장 9절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리라’고 했다. 이 말씀은 여호수아와 우리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다. 말씀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는 남들과 자신 없는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약속을 어기실 때 그들은 낙심하게 되고 또 신뢰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잠언 3장 5절로 6절 말씀,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마라. 너는 범사에 그를 알라 그가 네 길을 곧게 하시리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자신 있는 약속의 길’로 인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김성범 목사<br>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br>​​​​​​​YGM 교육이사<br>
김성범 목사
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
YGM 교육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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