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사랑과 섬김에 감사”
“한국 교회 사랑과 섬김에 감사”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3.12.1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
성탄절부터 내년 부활절까지 진행
111
대한민국 피로회복 운동본부는 세브란스 병원에 현혈증 1,500장을 기증했다. 본부 제공.

“2023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발대식이 지난 12월 12일, 신촌 세브란스 본원 종합관 의료원장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피로회복’은 코로나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을 그리스도의 피로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뜻 있는 교회들이 모여 시작한 캠페인으로, 2020년 성탄절에 시작되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헌혈 운동이다. 올해는 성탄절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이하 대한민국 피로회복)라는 타이틀로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를 비롯해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이종성 총회장,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더사랑의교회 이인호 목사,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 신촌세브란스 하종원 병원장, 용인세브란스 김은경 병원장 등 기독교계와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교회가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동안 저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교회됨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삶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돈 이상의 값어치를 주는 것이 헌혈”이라며 “환우들이 누군가 우릴 위해 기도해 준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사랑이 될 것이다. 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입술로 전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이며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재훈 목사는 “참여하는 성도들이 더 보람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마음 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뜻이 모이고 조직이 확대되는 것을 보며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도들의 기도가 모여 생명 회복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이번 시즌도 연세의료원과 함께하는데, 연세대는 우리나라 헌혈 운동의 시초가 된 곳 중 하나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는 “얼마 전 미카엘이라는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수술을 위해 우리 교회 글로벌사랑나눔과 연세의료원이 함께 지원했다”며 “교회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성도들과 함께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연세의료원이 목사님들과 은혜로운 행사를 함께한다는 것은 큰 기쁨이고 자랑”이라면서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또한 “우리 병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인데 한국 교회가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세브란스병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은 ‘사귐과 섬김’ 15개 교회(남서울, 동안, 만나, 새중앙, 선한목자, 성락성결, 소망, 수영로, 신촌성결, 온누리, 일산성광, 주안장로, 지구촌, 충현, 할렐루야)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였고 2억 3천만 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 헌혈증 1,500장을 기증했고, 향후 헌혈 참여자 2만 명과 소아환우 치료비 2억 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