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를 통해 교육을 배우다 (33)
탈무드를 통해 교육을 배우다 (33)
  • 옥장흠 교수
  • 승인 2023.11.2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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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태생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하나님께 돌려라:
탈무드–코다쉼(Qodashim)–베코로트(Bekoroth)
열번 째 재앙으로 처음 난 것들의 죽음으로, 바로의 장자가 죽임을 당했다.
The Death of the Firstborn: the first fatal plague(Sir Lawrence Alma-Tadema, 1872)
출처: https://naver.me/5uca5qM3

바벨론 탈무드 코다쉼(Qodashim, 거룩한 것들)의 네 번째 장(Tractate)인 베코로트(Bekoroth)는 맏아들과 맏배에 관한 규례로서, 성경의 출애굽기 13장 12절과 민수기 18장 15절에 근거를 두고 있다. 초태생에 대한 율법은 남자 혹은 짐승이든지 초태생을 다루는 가장 일반적인 명령과 함께 시작된다(출13:2). 사람과 불결한 짐승들의 초태생은 제사장들에게 지정된 돈과 수입으로 되돌려진다. 정결한 짐승의 초태생은 성전에서 도살되고, 그 고기는 제사장에게 간다(민18:15~18). 만약에 정결한 짐승의 초태생이 흠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을 먹을 수 있는 제사장들에게 주어지고, 그것을 팔고, 그것을 그 자신의 자산으로 준다(신15:21~22). 사람은 소의 초태생을 신성화하고, 황소의 초태생을 신성화하고 그것을 거룩한 것으로 선언해야 한다(신15:10; 14:23; 15:20~22; 레21:18~20; 27:32~33).

이러한 코다쉼 ‘베코로트’의 텍스트 내용은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태생에 대한 일반적인 규칙으로, 나귀의 초태생, 소의 초태생, 의심스러운 문제들에 대한 결정, 첫 것은 털을 깎지 않는 것, 제사장에게 넘겨주기 전에 첫 것을 돌보도록 하는 명령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둘째, 흠이 생기는 이유로 인해 첫 것을 도살하는 것으로, 흠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 첫 것을 조사하는 것, 첫 것을 도살하는 것에 대한 규칙들, 동물들에 의한 흠, 제사장들에 의한 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셋째, 남자의 초태생에 대해,

넷째, 가축에 대한 초태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베코로트의 율법에 있어서 하나님의 요구는 인간 혹은 동물의 자손이 태어나자마자 요구된다. 첫 것은 거룩하고, 구별되고, 하나님께 속하게 됨으로 제사장 직을 위해 구별한다. 남자아이의 경우에 있어서 그것은 되돌려져야만 하고, 그리고, 동물의 경우에 있어서 그것은 다르게 처리되어야만 한다. 첫 것들은 단지 약속의 땅에서 무리들과 떼들로부터 유래하고, 반면에 해외의 무리와 떼들의 증가가 십일조로 작정 되었다. 약속의 땅의 첫 것과 해외로부터의 십일조는 제사장 직에 정해져 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소유된다는 사실은 그들이 길러지는 곳에 관계 없이 십일조를 위해 그들을 적절하게 만든다. 동물이든지 사람이든지 초태생을 구별한다면, 지배하는 것은 그들의 유래가 이스라엘로부터 이지만 그들은 이스라엘의 약속의 땅에 실제적으로 위치되는 것은 아니다. 첫 과실의 제물의 대조에서 즉 그것은 이스라엘 지주들을 위해 단지 의무적인데 첫 것은 그들이 위치되는 어떤 곳이라도 떼들과 무리들을 소유하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서 제출되어야만 한다. 그들이 어디에서 태어나든지 모든 초태생 남자 어린이들은 되돌려져야만 한다.

특히, 베코로트는 당나귀의 초태생(출13:11~13), 정결한 가축의 초태생(민18:18), 사람의 초태생(민18:16)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초태생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처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도 대속할 것이며,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민18:15~18)”는 말씀이 베코로트의 핵심적 내용이다.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유대교 탈무드 코다쉼의 베코로트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신앙교육은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서 성전에 제물을 드릴 수는 없지만, 구약의 율법에 따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고 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도 사람의 초태생이 태어나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바쳐야 한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흠이 없는 제물로서, 마음과 정성, 뜻을 모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특히 십일조의 경우 하나님의 것을 속이지 말고 드려야 한다.

옥장흠 교수<br>​​​​​​​한신대학교<br>
옥장흠 교수
한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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