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목회 전략 세미나 개최
미래교회전략연구소(이사장 신정호 목사)가 주최하는 2024 목회전략 세미나가 "2024년 당신의 목회는 준비되어 있습니까?"를 주제로 지난 11월 6일, 연신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통찰하는 지혜와 더불어 미래에도 변치 않을 것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2024년 목회정책 수립을 위한 실제적인 과정과 실행 방법을 논의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울 것인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김윤태 목사(대전신성교회 담임, 대전신대 겸임 교수)가 '2024년 교회성장을 위한 양육시스템과 목회 전략', 문재진 목사가 'CHAT GPT를 활용한 2024년 교회력에 따른 목회 계획 세우기', 최윤식 박사가 '2024년 미래목회 전환을 위한 시대읽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윤태 목사는 먼저 참여 목회자들에게 "자신과 교회의 사명선언문을 써보며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면했다. 이어 제자화의 의미와 방법, 구체적인 사역 매뉴얼을 소개하면서 신성교회의 제자훈련과 소그룹 및 셀그룹의 실제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제자훈련이 없으면 다음 세대로 신앙이 전수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갑자기 모이고 금방 사라져 버리는 야구장 목회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부흥하는 교회, 성도들이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진 목사는 챗 지피티를 통해 목회 계획을 세우는 법, 챗 지피티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법, 학습 시키는 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문 목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설교를 준비하고 교회 행정의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홍보, 목회 상담, 성경공부 등의 프로그램을 패턴화 시켜 적용할 수 있는 과정과 노하우를 목회자들과 공유했다.
최윤식 박사는 오늘날 경기 침체의 장기 패턴, 중기 패턴, 단기 변수, 분기점등을 분석한 후 한국 교회가 맞이할 위기와 과제를 나열했다. 또한 2050년 한국 교회는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가 된 현실을 극복해야 할 것이고, 헌금 기근과 재정 고갈 속에서 버텨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 박사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역 전략을 갖고 다가올 대부흥기에 동참하자"고 도전했다.
세미나는 연신교회에서 강좌를 시작으로 7일 청주 서원경교회, 9일 광주남문교회, 23일 전주샘물교회, 28일 포항중앙교회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