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활동팀은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28일(토) ‘정신건강 이해와 신앙의 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특별 강연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외로운 삶을 사는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정신건강과 정신 질병을 바르게 이해하여 오해와 편견을 없애 생명 돌봄을 증진시키기 위해 준비되었다. 광성라이프호프 팀장 고영수 집사는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실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교회 형제와 자매 그리고 이웃들의 생명을 보듬고 생명을 지키는데 함께 손잡고 손 놓지 않고 삶을 걸어갈 방법을 찾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고, 곽승현 목사는 “교회 성도님들의 삶의 힘겨움 속에 정신적 심리적 아픔을 갖고 있는 교회 가족들이 있다”면서,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 그리고 인식과 편견을 바꾸는 변화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강의를 맡은 최의헌 원장(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교회가 신앙 교육과 훈련도 중요하지만 정신의학과 신학과의 관계에 있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이야기하고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고, 강의에 참석한 모 권사는 “가까운 사람 중에 우울증으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이 여럿이 있다. 우리 교회가 이 주제를 가지고 의미 있는 시간과 자리를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활동팀는 교회와 지역사회에서의 자살예방교육,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 크리스천 자살유족 돌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11월 4일(토) 오후 2시에 흥사단교육운동본부에서 자살로 소중한 이를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7회 세계 자살유가족의 날 문화행사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