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 열려
제9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World Assemblies of God Congress, WAGC)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열렸다.
‘부르심을 받은 자여, 빛을 발하라!’(Called to influence Shine!)를 주제로 열린 총회는 2017년 싱가포르 총회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뒤 6년 만에 열린 것으로 10개 국가 4200여 명의 하나님의성회 목사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참여했다.
개회예배에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부흥이 다가오고 있다(Revival is Coming)’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대부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회개해야 하며, 나아가 성령의 충만을 받아 오직 성령으로 무장해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 “한국은 140년이라는 짧은 교회사를 가졌음에도 아시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면서 기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는 제1회 다음세대 세계의회(Next Generation World Congress)를 동시에 개최해 다음세대 부흥을 도모했고,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세대 간 소통으로 세계 부흥에 대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다음 제10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는 2026년에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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