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황금률이란 말을 가끔 사용하곤 한다. 황금률(黃金律)이란? 종교와 도덕, 철학에서 볼 수 있는 원칙의 하나로, ‘다른 사람이 원하는 행위를 하라’는 윤리적인 원칙이다. 영어로는 골든 룰(Golden Rule)이라고 되어 있다. 필자는 황금률을 49대 51의 법칙의 실천이라고 말하고 싶다. 예를 들면 100이 있다고 가정해 볼 때, 이를 누군가와 나눠야 한다면 우선 절반 50에서 1을 양보한 49를 내가 먼저 선택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51을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필자는 비전지도프로그램의 주제로 다양한 주제들을 코치한다. 그 주제들은 다음과 같이 열거해 본다. 먼저 ‘역할 및 관계를 아는 나’에서 고객, 인성, 본분들을 알도록 코치한다. 그리고 ‘역량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나’의 주제에서는 준비, 계획, 지식 및 지혜를 얻는 방법 등을 지도한다. 또한 ‘극복을 위해 힘쓰는 나’ 편에서는 인내, 극복관리 하는 법, 집중력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고 있다. 심지어 ‘정직과 자신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 편에서는 셀프리더, 실행력, 목표관리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Good Leader의 나’ 편에서는 칭찬, 대화, 역할 등의 미션을 가지도록 코치하고 있다.
끝으로 오늘의 글 제목과 잘 어울리는 ‘협동을 생활화하는 나’ 편에서는 배려, 나눔,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코치하고 있다. 이것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청소년으로 성장 되는 법이, 황금률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모든 ‘인간관계 규칙’이 황금률의 기초임을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 사회가 그토록 마음 아파하는가?
서울시의회가 청소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청소년 마음 건강 특별위원회, 마음 건강 교육의 교육 과정 도입을 위한 토론회 개최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세종시의 모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 시장님이 참석하셔서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쌓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훗날 멋진 꿈을 이루길 응원한다고 하는 훈훈한 기사도 접했다. 이처럼 마음 아파하기보다는 훈훈한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필자가 동참하고 있는 ‘전국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에서도 청소년 관련 부모 교육, 교직원 교육, 청소년 코칭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환경 속에서 변화의 속도를 내고 있다. 즈음하여 ’다음세대‘ 즉 청소년의 행동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블루오션이 경쟁력?
블루오션이 경쟁력이다. 이 의미는 인간의 심리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법칙이다. 블루오션은 경쟁적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단어이다. 기존의 경쟁 시장을 “레드오션”이라 한다면, 블루오션은 이와 달리 혁신적인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발맞춰 우리의 청소년들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의 환경으로 이끌어야 한다. 즉 상대평가 방식이 아닌 절대 평가 방식으로 전향해야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새로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비전지도프로그램은 블루오션의 경쟁력을 갖추는 실천 교육으로, 자신감을 심어줌으로 경쟁의 압력을 피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성장 동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내 안의 블루오션을 장착하여 승리하게 하는 것이다.

대접을 받고자 하면 먼저 대접하라
마태복음 7장 12절 말씀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또한 누가복음 6장 38절에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했다.
이 말씀이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오션의 삶이요 황금률의 49:51의 법칙이 아닌가 싶다. 주님이 원하시는 황금률이 바로 작금에 사회가 정화되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목회자들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목적을 가지고 청소년의 영적, 육적 성장을 위한 시간 투자와 열정을 보여야 할 것이다.

김성범 목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