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전환기의 생명공동체를 향한 길 모색
일하는예수회가 오는 11월 9일 정오 12시부터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예수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주제로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83년 예장 통합 목회자들이 한국 사회 노동자와 농민, 빈민의 인권을 지켜내고 교회 갱신을 위해 만든 ‘예장민중교회 목회자연합’에서 출발한 일하는예수회는 지난 40년간 민중들과 동고동락하며 역사의 격랑을 헤쳐왔다.
예장농목, 기독여민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가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예수의 길을 걷는 사람들-만남의 식탁과 전시관람 ▲2부 40년 광야의 은총-기념예배, 성찬, 회고와 축하 ▲3부 문명전환기의 생명공동체를 향한 목회와 선교-한윤정 박사(한신대 생태문명원 대표), 황홍렬 박사(선교적마을목회연구소장), 김민아 박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의 발표, 정병진 목사, 구본철 집사, 류제민 청년의 토론, 40주년 선언문 발표 ▲4부 모두의 밥상 공동체 순서로 진행된다.
일하는예수회는 “문명 전환기를 맞이하여 생명 공동체를 향한 목회와 선교의 새로운 장정에 올라선 이 때에 회원들과 연대해 온 분들을 모시고 오늘의 현실을 진단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함께 마음과 기도, 뜻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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