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song 투데이] 찬양의 은사를 한국교회 회복 위해...KCCM 발족
[가스펠 song 투데이] 찬양의 은사를 한국교회 회복 위해...KCCM 발족
  • 고해현 기자
  • 승인 2023.09.14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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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M 발대식 현장. 고해현 기자.
KCCM 발대식 현장. 고해현 기자.

* 신규코너 소개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함이니라” (사 43:21)

찬양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찬양의 현장’을 찾아가 찬양 사역자를 만난다. 본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생한 찬양의 현주소를 찾아가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9월 4일 오후 7시, 서빙고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대식을 가진 KCCM(한국기독음악협회)의 발대식 현장을 취재하여 소개한다. 특별히 행사 준비위원 중 한 분인 곽수광 목사를 만나보았다.


Q. 행사 소개를 부탁합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80년대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찬양 사역자들을 배출하였고 또한 그들을 통해서 예배 찬양과 각종 집회, 청소년 콘서트 등 교회 부흥의 한 축을 감당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를 겪으면서 일부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찬양 사역자들이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택배, 대리기사일 등을 통해 겨우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던 이후이지만 이제부터는 다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능력인 찬양의 은사를 통해 또 다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에 일조하려는 마음으로 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에 K-pop의 인기가 일고 있는 고속도로 위에 이 복음을 담은 노래로 세계선교 사명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하여 기존의 "찬양사역자연합회"를 KCCM(한국기독음악협회)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날입니다.

준비위원 곽수광 목사. 고해현 기자.
준비위원 곽수광 목사. 고해현 기자.

Q. 오늘 참석인원은 얼마나 되나요?

찬양사역자 약 200명 정도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되었으므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1부 예배는 삼일교회 강우중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대표기도는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가, 설교는 광염교회의 조현삼목사가 본문 역대상 15:16의 말씀으로 “노래하는 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2부 발대식은 심도성 준비위원장이 경과보고를 진행했고 초대회장으로 고신대 9대 총장인 안민 장로와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가 공동회장으로 추대됐다. 두 공동회장의 취임사 이후 하덕규 교수와 전 CBS의 사장 한용길 대표의 축사가 뒤 따랐다. 하덕규 교수의 축사 내용 중 신학자 크리스토퍼 휴어츠가 쓴 책의 일부를 인용한 부분을 소개한다.

“인도의 위대한 신비가 사도 선다싱이 티벳을 여행하던 중 갑자기 기온이 너무 뚝 떨어져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이 되었다. 갑자기 눈보라가 휘날리고 추위가 온 몸을 애워쌌다. 길을 가는 도중에 눈 속에 파묻혀 쓰러져서 겨우 숨만 붙어있는 사람에게 걸려서 넘어지게 되었다. 선다싱은 길을 안내하던 길잡이에게 함께 이 사람을 데려가자 하였으나 그는 그러다가 자기도 죽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고 혼자서 떠나 버렸다. 선다싱은 그 사람을 부축해 업고 험하고 긴여정을 시작했다. 밤이 되어 선다싱은 마침내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얼어 죽어있는 길잡이를 발견하게 된다. 길잡이는 마을을 코앞에 두고 죽어있었다. 하지만 사도는 등지고 온 그 남자의 무게로 인하여 발생한 체열로 인하여 두 사람 모두가 살아나게 되었다. 사도 선다싱은 이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 우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덕규 교수는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결론을 낸다. 우리를 구하는 것은 공동체의 무게, 그 기쁨과 슬픔이다. 그 짐이 나를 구했다. 예수를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는 주님이 하신 것처럼 서로의 무게를 짊어지는 것으로 서로를 돕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 여러분과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3부 공연은 ▲Stage 1 장하니, 김정석, 강찬 ▲Stage 2 강성은, 구현모 ▲Stage 3 조이팩트, 노아틴즈, 러빔 ▲Stage 4 이승환,김성결, 김선덕이 맡았고, 합심기도와 파송의 찬양과 임우현 목사의 마침기도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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