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광성교회 라이프호프 자살 예방 활동 봉사팀 봉헌 찬양
제1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 교수)는 9월 7일(목) 부산역에서 생명을향한한걸음 발대식을 진행했다.
앞서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했다. 생명보듬예배를 위한 공동기도문과 설교문 및 특강 자료를 제공하며, 생명보듬교육으로 종교리더 및 교회 자살예방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생명보듬캠페인으로 7일(목)부터 27일(수)까지 부산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498km의 국토종주 생명을향한한걸음을 실시하여, 부산, 밀양, 청도, 경산, 대구, 김천, 추풍령, 옥천, 대전, 세종, 천안, 서울을 순서로 진행 중이다.
생명을향한한걸음 발대식에 대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를 비롯한 임윤택 목사(둥지청소년회복센터 센터장), 정민교 목사(시각장애인 전용 AL-소리도서관 관장), 김종현 목사(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청주지회 교육국장) 등 1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가자들은 부산역에서 호포역까지 약 26km를 걸으며 생명 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부산지역의 자살률 상황과 자살예방센터 위치와 사업들을 소개하고 관련한 사회서비스들을 안내하는 SNS 포스팅을 게재하고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의 온라인 생명문화확산운동을 실시했다.
이후 캠페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32개 시군을 지나며 행정구역이 달라질 때마다 해당 지역에 자살 현황과 자살예방센터 및 관련 사회서비스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게재하고 이를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관련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자살 예방 서비스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생명보듬캠페인은 8km 이상 함께 걷기, 하루 기도하기, 자살 예방 사역을 위한 후원하기 등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라이프호프 자살 예방 활동 봉사팀은 앞선 9월 3일(주일) 주일예배 시간에 봉헌 찬양을 통해 자살 예방 캠페인에 함께 했다. 봉사팀은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를 부르며 성도들에게 사역의 의미와 생명의 위로를 전달했다. 곽승현 목사는 기도를 통해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생명을 살리는 복음적 사명 잘 감당케 해달라”는 뜻을 전했고, 팀장 고영수 집사는 “고난의 삶 가운데 고난의 뒤편에 있는 행복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삶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