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에 대한 믿음이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뜻한다. 또한, 자신감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도전에 대처하며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자아 존중과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자신감은 자기 인식, 자기 수용, 자기 효능감 등과 연결될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과 실패에 대해 두려움 없이 대처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는 방법은 다양하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과 격려를 해주는 것 그리고 자기의 강점을 인식하고 발전시키는 일 등이 그 예로 되어 있다. 또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성장시킬 수도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이론적인 자신감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발표 자신감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비전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대중 앞에 서는 자신감이야말로 그들에게는 천군만마일 것이다. 프로그램 중에 코치 선생님이 ‘앞으로’를 외치면 지목받은 녀석은 여지없이 앞으로 나온다. 그런데 어떻게 코치하면 즉시 앞으로 나올 수 있을까?

여러 사람 앞에 서보는 것이 곧 자신감
녀석들은 여러 사람 앞에 서보는 체험을 반복하게 되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최근에 코치한 지역아동센터 녀석들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비전코칭 제4원칙, 자신감의 의미는 준비성이다. 매사에 준비된 자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코치한다. 5학년 김나혜 학생의 비전코칭 소감 글이다.
“저는 꿈돌이학교를 하고 나서 자신감이 더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발표하는데 너무 부끄럽고 말이 안 나왔었는데 비전코칭 꿈돌이를 하고 나서 발표를 다시 하니까 말이 술술 나와서 정말로 신기하게 느꼈고,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꿈돌이 학교를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친구들에게 자신감 능력을 키워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꿈돌이 학교를 하고 나서 더 양심이 생겼고, 공부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꿈돌이 학교를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이토록 여러 사람 앞에, 자주 서보는 경험은 매사에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자신감 훈련 최고 팁은
자신감이란?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으로서 행함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자신감이 생길까? 아래의 원칙을 코치해 보자.
첫째, 자신이 못하는 것은 과감히 인정하도록 코치한다.
둘째, 동료의 발표 모습을 보고 용기를 갖도록 코치한다.
셋째, 작은 목표, 손쉬운 목표부터 실천하도록 코치한다.
넷째, 작은 성공도 값진 것임을 느끼도록 코치한다.
다섯째, 믿음은 불가능을 이긴다는 사실을 코치한다.
여섯째, 훈련과 참여 그리고 반복의 중요함을 코치한다.
일곱째, 두려워도 한번 해 보는 용기를 가지도록 코치한다.
이상과 같은 원칙을 코치하고, 준비성이 중요함을 함께 공유하며 ‘한 줄 내 생각’을 기록하고 앞으로 나가서 발표하도록 코치하면 된다.

‘강하고 담대하라’를 코치하라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에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셨다. 믿는 자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믿고 자신감으로 나가면 된다. 하지만 남들 앞에 서보는 자신감 없이는 청소년들이 남들 앞에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기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두려움을 어떻게 떨칠 것인가. 원칙을 믿고 코치 선생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때’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신다는 사실이다. 저를 비롯한 교역자들은 녀석들이 주님의 영적 군사로 육적 군사로 거듭나도록 앞다투어 자신감을 코치해야 할 것이다.

김성범 목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