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중-이질풀꽃'
가을 들녘 풍경에
싯귀 한절이라도 읽혀지면
눈물이 저절로 흐르는데
들풀숲 '새색시'처럼 다가온
그대를 보는 순간
이질로 피고름이
세월의 아픔으로 묻어났음에도
선홍빛 얼굴로 이 들판에서
스스로 꽃 피어
병든이들에게 민중의 풀로
희망을 쓰게 했다는 그 '귀감'에
몸 낮춰 그대의 아름다움에
가을벗이 되어 나도 피어난다.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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