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성실] 목회윤리 (2)
[정직과 성실] 목회윤리 (2)
  • 최성민 목사
  • 승인 2023.08.21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먼저 야마다 아키오의 책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를 소개한다.

야마다 사장은 젊은 시절 연극 때문에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았다.

부친의 은퇴로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고, 경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경영 현장에서 사장의 지시와 실제 현장은 비슷해서

마치 연극연습과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가면,

연출자 의도는 사라지고,

전적으로 배우의 몫이라는 사실이었다.

전적으로 직원들을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출근, 복장, 서류작업 등은 중요치 않고, 주어진 업무만 해내면 된다는 것이다.

 

리더는 목표와 지침을 제시하고,

일할 만한 환경만 조성하는 것이다.

목회를 돌아보면,

부교역자는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다.

누가 하고 싶겠는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회피밖에 없다.

부교역자 시절 부목사, 전도사, 교육전도사, 사찰집사, 기사까지 한 사무실에서 근무한 적이있다.

담임목사 방에는 소파, 침대, 서재와 회의 탁자, 냉장고 등등, 복지도 담임목사에게만 집중되었다.

나아가서 동역의 개념조차 없었다.

동역은 고사하고. 지시와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오느냐만 있었다.

개척해서 본인이 성공했다고 착각하면,

반말, 욕설, 심한 잔소리. 때로는 사모까지 나서서

교역자들에게 잔소리해 대는 경우도 보았다.

도대체 어디서 배운 무식한 짓들인가?

사모는 교역자들을 다독거리고, 어린 사모들과 손자 같은, 교역자 자녀들을 돌보면 된다.

그런 사모님들 많으시다. 좋은 분들 많다.

주님은 교역자들끼리 화목하게, 때로는 부자지간처럼, 친형제처럼 지내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러면 교회가 평안하다.

교회가 평안하면 교회는 부흥한다.

사회생활의 피곤함이 교회에서 해소된다.

말씀에서 주시는 힘과 친교에서 오는 위안이

세상을 이길 힘이 된다.

최성민 목사<br>​​​​​​​대전신대 기독교윤리 겸임교수<br>
최성민 목사
기독교윤리학 박사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