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인 선교사 모임 열려
재파한인선교회(회장 임성익 선교사) 주최로 8월 7일(월) 선교희망학교(Escuela Mision Esperanza)에서 파라과이 한인 선교사 모임이 열렸다.
모임은 이용한 선교사의 사회로 개회하여 약 50명의 선교사가 각자의 사역지에 대한 경험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파한인회의 김미라 회장과 이중재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선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시간이 있었다. 김미라 회장은 “한인들이 파라과이에서 차별받던 시절이 있었지만, 선교사님들의 헌신적인 사역 덕분에 파라과이 사람들이 한인들을 존경하고 친근하게 대하게 되었다”면서, 2023년에 열리는 엑스포 코리아(EXPO COREA)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선교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선교사 협의회는 엑스포 코리아에 선교사들의 사역과 역사를 전시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미라 회장은 이민 역사와 함께 선교사의 사역도 중요한 부분임을 인정하며 엑스포 코리아에서 선교 사역을 전시할 장소를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임성익 선교사는 “우리는 다른 교단과 파송 방법이 다르지만, 하나님 앞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라과이 선교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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