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량 목회, 협동조합, 마을 목회”로 새로운 지평 열어야
“자비량 목회, 협동조합, 마을 목회”로 새로운 지평 열어야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3.07.2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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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2023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 세미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회자 & 성도 정책 세미나. 최상현 기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회자 & 성도 정책 세미나. 최상현 기자.

2023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세미나가 지난 7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예장통합 도농사회처가 협력하여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사회적 경제와 마을 목회등의 현황을 통한 지역 선교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키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자비량 목회(이중직)를 통한 지역 선교 활성화 방안(정재영 교수, 실천신대), 한국 사회적 기업 진흥원 지원 사업과 교회 연계 방안(윤종태 본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협동조합본부),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을 통한 지역 선교의 확장(전승욱 목사, 새생명교회), 마을목회 현황과 과제(이원돈 목사, 부천새롬교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재영 교수는 코로나 사태와 교회, 목회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며 “올해 한목협 조사에 따르면 목회 만족도가 높지 않고, 목회자의 소명 후회가 30%(3년 전에 비해 8% 증가)에 달한다. 전통적인 목회 패러다임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신앙적 욕구의 다양화와 개인주의적 신앙 생활 추구가 탈교회 현상을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비제도권 교회의 증가와 함께 한국 교회의 지형이 크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한 배경, 자비량 목회를 통한 지역 선교의 실제, 사회적 경제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등의 새로운 도전을 소개하며 “목회자의 이중직을 자비량 목회의 일부로, 그 영역 자체를 선교 영역이라고 이해한다면 훨씬 폭 넓은 일에 대해서 목회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태 본부장은 2023년 사회적 경제 주요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소개했고, 전승욱 목사는 장례 문화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선교로 이어지는 한겨레두레 협동조합의 사역을 소개했다.

이원돈 목사는 마을목회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탈 성장 시대의 마을 목회 전략과 ‘공동체 돌봄, 가나안 성도를 품을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마을 목회’를 소개하고, “이제는 마을 목회 플랫폼을 세우고 이를 통해 선교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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