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7월 셋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7월 셋째 주간
  • 김병현 기자
  • 승인 2023.07.2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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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3.7.16.~7.22.
※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3.7.16.~7.22.

1. 2023년 7월 3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 “베이비박스”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7월 3주(7.16~7.22)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베이비박스”이다.

교회 관련 뉴스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베이비박스, 신도들, 인근 샤카홀라 숲, 이날 12구, 지방 도시 말린디, 택시 운전사 출신, 산사태, 주민들, 대표작, 케냐 일간 더 스탠더드 인터넷판’ 등이며,

2) 빈도순 - ‘베이비박스, 주민들, 산사태, 사람들, 아이들, 사망자, 이슬람, 신도들, 명상관, NCCK’ 등으로 나타났다. ’미신고 영아‘ 이슈가 이어지면서 교회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의 역할 및 법적용 논란이 3주 연속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타 다수 보도된 케냐 사이비종교 사망자 소식은 지난번 사건의 후속보도이며, 집중호우 피해 기사는 지역교회 관련 단순 언급이 다수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7월 3주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서울,한겨레,한국)의 교회 관련 뉴스는 88건(+17.3%)이며, 교회 관련 보도 성향은 긍정 5건(5.7%), 중립 74건(84.1%), 부정 9건(10.2%) 등이다.

7월 3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이슈는 ‘베이비박스를 논하는 사회’이다.

 

2. 2023년 7월 3주 사회언론이 본 한국교회 NㆍEㆍWㆍS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김종생’이다.

NCCK 실행위원회가 김종생 목사를 지난 4월 사임한 이홍정 총무의 후임으로 총회에 단독 추천하면서 교계 안팎으로 논란이 있다. 특히 20일 열린 NCCK 실행위원회에서 청년들은 김 목사가 교회 세습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명성교회와 연관돼 있기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행위원회 내부에서도 같은 이유로 반대의견이 있었고,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 역시 ‘교회 세습을 반대해온 NCCK의 공공성 훼손과 에큐메니컬운동과 간극이 크다’며 비판했다. 서울신문은 “그간 우리 사회가 정의롭지 못한 부분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NCCK가 자가당착에 빠지면서 NCCK가 추구하는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비판했다. 한국일보는 21일 자 기사에서 김 목사의 NCCK 총무 단독 후보 선임 소식을 전하며, 내달 3일 NCCK실행위원회에서 재석 과반수가 찬성하면 총무로 선출된다는 내용도 알렸다. (관련 기사: “교회 세습 반대·에큐메니컬 정신 회복하라” 외침에도… 청년에 등 돌린 NCCK(naver.com) 서울신문 7월 21일)

■ 금주의 뉴스는 ‘베이비박스를 논하는 사회’이다.

‘그림자 영아’ 관련 전국적인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서울 신림동과 경기 군포 지역교회 2곳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의 역할 및 적법성 등에 논란 그리고 대안에 대한 언론의 조명이 계속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7월 19일 기사에서 베이비박스가 ‘영아가 위험한 곳에 버려져 목숨을 잃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형법에서는 유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신문은 20일 자 보도에서 제주시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제주도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지원 조례안’ 소식을 전했다. 이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도내 위기임산부 및 영아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 그리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경향신문에서는 7월 21일 <아기를 어떻게 살릴까?[뉴스레터 점선면]> 기획기사를 통해 베이비박스의 현실을 ‘보호출산제’ 찬반논쟁의 맥락에서 심도 있게 진단했다. (관련 기사: 아기를 어떻게 살릴까?[뉴스레터 점선면](naver.com) 경향신문 7월 21일)

■ 나쁜 뉴스는 ‘필리핀 선교 중 아내 살해한 60대 목사, 30년 구형’ 소식이다.

필리핀에서 목회 중 말다툼하다 “당신이 목사로서 자격이 있느냐”고 따져 묻는 아내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집 앞마당에 묻은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재판 중인 60대 목회자 A씨가 2심에서 징역 30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살인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가 타국에서 남편을 뒷바라지한 아내를 쇠 파이프로 무참히 살해했다. 살해할 만한 범행동기도 아무것도 없다. 자수도 자녀에게 범행이 발각돼 한 것”이라고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결심공판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죄인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면서 “속죄하겠다”고 말했다. 목사이자 선교사로 오랫동안 목회 활동을 펼쳐온 성직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끔찍한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점에서 한국교회 차원의 심도 있는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 (관련 기사: 필리핀 선교 중 “목사 자격 있느냐”는 아내 살해 암매장한 60대 목사(naver.com) 서울신문 7월 19일)

■ 좋은 뉴스는 ‘방글라데시에서 15년간 의료선교로 헌신한 의사 부부’ 소식이다.

방글라데시에서 15년 넘게 의료사역으로 헌신한 김동연(49)·안미홍(49) 씨 부부가 제11회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식이 주요일간지에 다수 보도됐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과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갑내기 의사는 1999년 결혼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김동연 씨는 내과, 안미홍 씨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수련을 받았다. 이후 의료 선교를 위해 200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견 의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에 입국했다. 2년간 사역 후 2007년 다시 방글라데시로 자원하여 가난한 농촌 지역에 있는 램 병원에서 10년 넘게 응급·중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2018년 귀국 후 부부는 연 2회 후원금 모금 활동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관련 기사: “방글라데시에서 15년 헌신” 의사부부 제11회 JW성천상 수상(naver.com) 중앙일보 7월 17일)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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