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108회 부총회장 단독 후보 등록
예장통합 108회 부총회장 단독 후보 등록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3.07.1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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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부총회장 후보, 포항남노회 포항동부교회 김영걸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 대전노회 대전제일교회 윤택진 장로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김영걸 목사, 이월식 장로, 윤택진 장로. 최상현 기자.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김영걸 목사, 이월식 장로, 윤택진 장로. 최상현 기자.

예장통합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월식 장로)는 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및 간담회를 7월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가졌다. 108회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는 김영걸 목사(포항동부), 윤택진 장로(대전제일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두 후보는 접수증을 받았고 공정 선거 서약서에 서명한 후 선관위에 제출했다. 이후 60일 간 부총회장 후보는 선거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8월 3일에는 좌담회를, 7일에서 24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정견 발표회를 갖는다.

선관위원장 이월식 장로는 “후보들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30여 문항의 질의서를 미리 준비해 드리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 준비하여 전국 총대와 목사, 장로들에게 합격을 받도록 하라”고 격려했다.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부총회장 후보 김영걸 목사는 “저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 아버지의 목회를 보며 자랐고, 할머니는 이름도 빛도 없이 목사와 성도들을 섬기는 가난한 여전도사로 사셨다”며 “아버지가 자랑스럽게 생각하신 통합측 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교단과 한국 교회를 섬기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한국 교회가 많이 힘들어졌고 교회의 동력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뜨거운 마음이 올라왔다”면서 “내가 사랑하는 교단을 위한 십자가를 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 교회를 살리고 복음의 야성을 회복하며 영적 리더십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 훈련받은 것, 배운 경륜과 지식, 능력을 다 모아 교단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택진 장로는 체험 신앙 속에서 주님을 만난 신앙 여정을 소개하며 “많은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대전제일교회를 섬겨왔다”고 말했다. 윤 장로는 ‘가장 노릇, 사장 노릇, 장로 노릇을 잘 하게 해달라’는 3가지 기도제목을 붙들고 달려왔다면서 “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노회에 감사드리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겸손히 섬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부총회장 후보와 선관위원들.
부총회장 후보와 선관위원들.

이월식 장로는 “총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 고민해주시고 코로나 이후 교회의 방향, 교인 감소 문제, 연금재단 문제 등 총회 현안을 잘 공부하셔서 향후 잘 발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셔서 축제가 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견 발표회는 ▲수도권 8월 7일 오후 1시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대강당 ▲중부지역 8일 오후 1시 청주가경교회(박선용 목사) ▲서부지역 10일 오후 1시 광주유일교회(남택률 목사) ▲동부지역 11일 오후 1시 포항장성교회(박석진 목사) ▲제주지역(간담회) 24일 오후 1시 제주영락교회(심상철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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