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여름수련회 및
제1회 빛나는 장신여동문상 시상식 개최
장로회신학대학교 여동문회(회장 김경은 교수)는 6월 26, 27일 이틀에 걸쳐 속초마레몬스호텔에서 ‘여성 리더십 빌드업’이라는 주제로 제28회 여름수련회를 열고, 제1회 빛나는 장신여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여동문회는 1954년 성지회(聖志會)로 첫 모임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연합과 친교, 리더십훈련과 장학사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세워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에서 다양한 사역과 목회로 수고하는 여동문 70명이 참석하여 예배와 강의, 코이노니아 교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의 비전과 사명을 나누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경은 교수가 인도를 맡았고, 탁혜경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애3:19~2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공동기도의 순서에는 각각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한 기도, 나의 삶을 위한 기도, 우리의 사역을 위한 기도,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여성 지도자들과 장신대 여동문회를 위한 기도를 주제로 한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이어서 성찬의 자리에서 떡과 잔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수련회의 주제 강의에서 우수명 박사(아시아코치센터 대표)가 ‘여성 리더십 코칭: 여성리더, 가슴을 쭉 펴고 다양하게 리딩하자!’는 주제로 강의하며, 기독교 여성 리더들이 믿음과 성품과 리더십에 더해 소통을 더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수련회 아침 경건회는 신옥수 교수(장신대)가 말씀을 전했다.
여성 리더십 빌드업을 위한 코이노니아 시간은 이진원 목사(장신대 여동문회 서기)가 사회를 맡아, 사역별 팀을 구성하고 팀리더를 중심으로 친밀한 환대와 사역 소개로 진행되었다. 팀 발표에는 여성 리더십이 바로 세워지기 위해 한국교회에 바라는 기대와 소망을 나누고, 공동체 비전을 빌드업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옥란 목사는 한국교회와 사역 현장을 위한 기도 및 장신대 도서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사업을 위한 기도를 주제로 한 기도의 시간을 인도하였다.
수련회 기간 중 여경순 목사의 사회로 제1회 빛나는 장신여동문상 시상식을 가졌다. 목회 부분으로 전정숙 목사(서광전원교회 담임), 교육 부분으로 강형선 목사(하늘샘 국제기독학교장)가 시상하였다. 또한 여동문회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우회 임원에게 장신 여동문 장학금을 수여했다.
여동문회는 “이번 장신여동문회 여름수련회에서 처음으로 빛나는 여동문상 시상직을 가졌다. 그동안 총동문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해왔다. 1954년에 성지회로 출범한 장신여동문회가 처음으로 빛나는 여동문상 수상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장신여동문회는 국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동문들을 발굴하고 세우며 격려하는 일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