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입주지원금 3억 원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입주지원금 3억 원을 지원한다.
6월 29일 기아대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 원의 청년입주지원금을 지원했다. 청년입주지원금은 기아대책이 작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진행한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위탁가정을 떠나서 사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기아대책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임대주택에 신규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천 500여 명에게 생필품과 가재도구 구입 비용 등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8월부터 시행된다.
서경석 기아대책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뜻을 함께해주신 LH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멋지게 성장해 다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비영리 단체다. 1989년부터 국내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400여 명의 기대봉사단을 파견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사회적·정서적·영적 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웃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 국내외의 복지와 구호개발 및 사회적 경제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아대책은 자립준비 청년의 온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의료, 생활비를 원하는 ‘SOS 긴급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서기 청년바리스타 인턴십’ 등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 구성되어 실질적 조언을 주는 ‘마이리얼멘토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