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성경, 우리교회는 엄마 아빠가 가르쳐요
영어성경, 우리교회는 엄마 아빠가 가르쳐요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3.06.2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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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회학교’ 새로운 운영방법
엄마와 아빠를 교사로 …
모든 가정에서 체계적인 신앙교육
초석영어교회학교 입구 전경.
초석영어교회학교 입구 전경.

교회학교를 개설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시설이야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교사가 없다면, 대다수가 불가능하다고 여길 것이다. 그것도 영어교회학교라면, 더 난감하지 않을까?

지난 13일 부천 초석교회(조옥선 목사)에서 YGM 영어교회학교 개강예배와 함께 합동중앙총회(총회장 조옥선 목사) 소속 20여개 교회가 참여한 영어교회학교개설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교회들의 특징은 무엇보다 다음세대전도에 대한 열정이었다. 그리고 영어성경학교를 전도의 새로운 대안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그러나 예외 없이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교사수급에 대한 문제로 주저하는 분위기였다.

당일 강사로 나선 류명 목사(YGM 이사장/영어성경교재 55권 저자)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여섯 개의 컬러로 문장의 구성요소를 정리했고, 큐알코드로 원어민발음을 수록해 교사 없이 자기주도학습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하자 참석자 대부분이 큰 호기심과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어 류 목사가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엄마들의 니즈를 알아야 한다”면서 “엄마들의 관심사인 학교성적을 고려해 YGM이 교육부교과과정에 맞춘 영어성경을 기획했다”고 하자 참여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교회에 도입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을까 고민하는 눈치였다.

YGM 류명 이사장이 강의하고 있다.
YGM 류명 이사장이 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행사의 주최자인 초석교회 조옥선 목사가 자신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법을 소개하자 분위기가 일순간에 자신감으로 전환되었다.

조 목사는 “엄마와 아빠가 나서도록 교회가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영어성경교재를 아이들이 있는 모든 가정에 배포하여, 가정에서 엄마 아빠가 직접 가르치고 있다”면서 “여섯 개의 컬러와 큐알코드 음성이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전혀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영어교회학교 운영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조 목사는 “가정에서 운영되는 영어성경교육은 일석이조가 아닌 삼조, 사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첫째, 자녀에게 체계적인 신앙을 교육을 한다는 것, 둘째, 대화시간을 통해 화목한 가정이 된다는 것, 셋째, 학교성적향상은 물론 사교육비까지 줄여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조 목사는 “무엇보다 큰 효과는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웃집에 전도할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성공목회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자신했다.

조 목사는 “올해 초 오랫동안 교회에 출석했던 성도의 가정이 상주로 이사를 갔을 때, 그 집의 자녀들을 위해 그곳에 지 교회를 세웠고, 부모에게 영어성경을 가르치며 신앙교육을 이어갈 것을 부탁했다”는 또 다른 목회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조 목사는 “올해 안에 합동중앙총회 소속교회에 영어교회학교가 스무 곳 이상 개설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각 교단별로 다음세대전도를 위해 영어성경학교개설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길 기대한다”는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여 가스펠투데이는 한국교회가 살 길은 다음세대에 있다는 전제아래, 전국 6천개의 초등학교(중고등학교 5천개)를 전도하는데 앞장 선 YGM(예수제일·예일글로벌미션)과 손잡고 영어교회학교개설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22, 23일 양일간에 포항, 경주, 울진과 함께 조치원, 대전 등을 방문하여, 지역 내 교회와 다음세대전도방향을 모색하고 영어성경학교개설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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