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코칭] 집중과 습관에 동기부여하라
[다음세대 코칭] 집중과 습관에 동기부여하라
  • 김성범 목사
  • 승인 2023.06.1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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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집중.” 필자는 학생들 백여 명을 체육관에 모아놓고 강의한 적이 더러 있다. 그때 한 명도 졸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선 집중 의미를 선포했기 때문이다. 시선 집중(attention)의 사전적 의미로는 인간이나 동물이 자극에 집중하여 주의를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되어 있다. 집중력 또한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거나, 문제 해결 능력에 매우 중요하며, 창의적인 사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학습에 관련하여서는 집중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집중을 못 하는 청소년도 가끔 만난다. 최근에도 어린이코치를 진행하는데, 그들 무리 속에서 주의력 결핍 증상을 나타내는 아이가 있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산만함,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주의력 결핍 증상은 생활의 여러 환경에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이렇듯 집중력 장애를 가진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초등학생 중 13% 정도, 중고등학생 중 7% 정도가 이 질환을 지니고 있을 정도란다. 그렇다면 주의력 결핍(ADHD)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근본 원인은 환경에 있다고 단언하고 싶다. 최근 기사에서 집중력을 향상하는 습관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먼저 집중력 습관 장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리에 앉아 일하다가 무심코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거나, 컵라면을 먹는 것처럼 누구나 이러한 경험이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음식을 먹으면 뇌는 “책상=스마트폰을 보고 식사를 하는 곳”으로 기억해버린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책상=일과 공부만 하는 곳”이라는 새로운 기억을 뇌에 주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억은 4일 이상 지속하면 뇌의 기억이 새롭게 저장돼, 자리에 앉는 순간 일에 집중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집중력 습관은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짧게 쪼개고, 작업과 휴식 상태로 나누는 편이 좋으며, 몸을 가볍게 움직이거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5분 휴식은 필수라는 것이다. 기분이 좋은 상태로 단시간에 작업이 끝나기 때문에 뇌의 피로도 덜 쌓이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또한, 집중력 습관에 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혈당치를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당의 불규칙은 뇌를 쇼크 상태에 빠트리고 집중력을 저해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뇌가 최적의 상태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집중력 습관은 자세와 호흡에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혈류 흐름이 감소해 뇌로 가는 산소공급량이 줄어들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때 복식호흡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단다.

끝으로 집중력 습관은 수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수면은 뇌의 피로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잠들고 난 뒤 3시간이 피로를 푸는 황금 시간대”라고 말한다. 이 점을 기억하고 집중력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주의력 결핍 증상 근본 원인은 환경에 있다고 단언하기 때문에 청소년 동기부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집중력 향상훈련에 몇 가지 원칙을 주고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첫째로 ‘시선 집중’이다. 코치 교사가 ‘시선’을 외치면 아이들은 ‘집중’을 외치도록 코치한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과 칠판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 방법이 일시적인 것 같지만 반복되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물론 시선 집중의 의미는 칠판에, 선생님에, 공부에, 꿈에, 하는 일에 집중하라는 의미를 말해주고 시선 집중하도록 코치한다.

둘째로 ‘박수 참여’이다. 코치 교사가 ‘박수’를 외치면 아이들은 ‘참여’하면서 손뼉을 치도록 코치한다. 박수 참여는 손뼉 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게 하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어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셋째로 ‘자신감 준비성’이다. 코칭 교사가 ‘앞으로’를 외치면 지목받은 아이가 앞으로 나오도록 코치한다. 이렇게 훈련되면 여러 사람 앞에 서보는 체험을 반복하여 자신감을 갖게 되므로 집중력이 좋아진다.

끝으로 ‘행동은 그 즉시’를 외치게 한다. 코치 교사가 ‘행동은’ 외치면 아이들은 ‘그 즉시’를 외치도록 코치한다. 대부분 사람은 감동을 하고 돌아서면 그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 원칙을 반복적으로 복창하게 하면 행동이 체질화되어 집중력이 강화된다.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우리에게 삶의 목적을 주기 위한 말씀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께서도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 해 보라. 잔소리가 아닌 일리가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교훈을 마음껏 전하라.’ 그렇게 하면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로 살아가기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김성범 목사<br>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br>​​​​​​​YGM 교육이사
김성범 목사
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
YGM 교육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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