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이 주최하는 3차 월례포럼이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을 위한 생태신학의 논의’를 주제로 6월 30일(금)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공간이제에서 열린다. 지난 1, 2차 포럼에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 목표)’를 논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포럼은 각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신학과 생태운동에 대한 내용을 나눈다.
3차 월례포럼은 박영식 교수(서울신학대학교)가 전체 진행을 맡아 진행되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주제 발표로 한윤정 대표(한신대학교 생태문명원)가 ‘한국교회 탄소중립을 위한 과정신학의 제언’을 통해, 최근의 생태문명 전환운동에 대해서 설명하며 한국교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극 참여하기 위한 과정신학의 논의를 발표한다. 이어서 홍인식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한국교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생태해방신학의 제언’을 발표한다. 발표에서 한국교회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한 사회구조적 전환에 대한 생태해방신학의 논의를 설명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기독교 신학포럼은 2020년 출범하여,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식과 대안을 신학을 중심으로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은 ‘탄소중립과 기독교 과제-성찰과 연대’를 주제로 연속 포럼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