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의료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2차 조직위원회가 6월 5일(월)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의료선교대회는 198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4년 동안 격년에 걸쳐 개최되어 국내외 기독보건의료계의 차세대 리더쉽 발굴과 다음 사역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감당해왔다. 2차 조직위원회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김명진 회장과 이혜숙 부회장, 조원민 위원장, 윤용순 조직위원장과 김병선 대회 총무, 예수병원과 전주온누리교회의 실무자들이 모여, 의료선교대회 성구와 분과별로 사역 준비 프로그램을 논의하였다.
제18차 의료선교대회는 전라북도에서 처음 열리는 의료선교대회로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주최하고 전주예수병원과 전주온누리교회가 공동 주관하여 ‘The God of Restoration’이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선교대회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교박람회’를 통해 회원단체의 단독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참여자에게 각 선교지의 정보를 국제 선교와 의료전문을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를 준비하며 의료선교협회에 소속된 82개의 의료선교 단체가 한 걸음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예비모임(Pre-Conference)을 가질 예정이다. 7월 1일(토) 세대별 모임, 8월 19일(토) 사역별 모임, 9월 16일(토) 주제별 모임으로 모인다.
신충식 병원장은 “의료선교대회가 가진 진정한 가치는 전주예수병원이 지역사회에서 가진 역할을 증명하는 통로로 125년간 빛을 내왔다”며 “전주예수병원과 전주 온누리교회가 함께 동역하며 호남 기독교 선교 발상지를 다시 뜨겁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