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 박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 글로컬현장교육원이 주최하는 목회세미나 ‘뉴노멀시대 하이브리드 목회, 이렇게 합시다’가 5월 16일(화)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세미나의 취지와 관련해 임성빈 박사는 “현재 한국교회와 사회가 대전환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이 대전환 시대에 기독교 신학은 교회와 사회를 위한 책임적 응답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신학과 타 학문의 융합적 학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해 ‘뉴노멀시대 사회/목회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신학/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하여 두 팀을 선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박재필 박사팀의 ‘하이브리드 교회의 목회매뉴얼’, 이성아 박사팀의 ‘하이브리드 교회의 목회플랫폼’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 22년 10월 한국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고, 올해 『뉴노멀시대, 하이브리드 교회의 목회매뉴얼 및 플랫폼』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하이브리드 목회를 구체화할 방안을 놓고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고민하며 개발해낸 결과물을 공유하고, 목회 현장의 변화에 대안을 찾는 중·소교회의 목회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나누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산하에 14개의 회원 학회가 있으며 전국의 신학대학교 및 기독교대학의 교수들이 회원을 구성하고 있다. 1973년에 발족하여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한국기독교학회는 매년 전국 단위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총 2,000여명 회원들의 학문적 도전과 학술적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