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복이 되는 언론”
“섬김으로 복이 되는 언론”
  • 채영남 목사
  • 승인 2023.04.0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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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투데이 창간 5주년 기념사
채영남 목사(본향교회, 예장통합 증경총회장)<br>
채영남 목사(본보 이사장, 본향교회 원로,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4월 5일은 ‘가스펠투데이’ 창간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5년 동안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립니다.

또한, 산상수훈의 말씀으로 정론직필(正論直筆) 하라며 격려와 기도로 함께 하신 한국 교회와 독자 여러분, 그리고 이사, 운영위원, 임직원, 기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빛내주신 분들은 논설과 사설, 칼럼이나 특별 기고로 교계 어떤 언론보다도 좋은 오피니언을 보내주신 칼럼니스트와 기고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에 가입해주시고 늘 협동조합 정신의 신문이 되도록 방향키와 디딤돌이 되어 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4월 5일은 식목일이지만, 한국교회사와 ‘가스펠투데이’에게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날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두 선교사가 1885년 제물포 항구에 첫발을 내디딘 날입니다. 그들은 “우리는 부활주일에 여기 왔습니다. 그들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얻는 빛과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라고 감격에 외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스펠투데이가 이날을 창간일로 정한 목적은 한국 교회에게 전해진 복음을 ‘어제의 복음’이 아니라 ‘오늘의 복음’으로 전하고자 함입니다. 오늘의 복음을 전한다는 말은 언론학 측면에서 보면 시민사회의 사실(FACT)을 교회화하고, 교회의 사실(FACT)을 사회화하는 데 창간의 목적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사명을 다할 때 한국 교회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창간된 것이지요. 바로 가스펠투데이의 소망과 기도는 모든 분열과 대립, 분쟁과 다툼을 넘어 복음의 부활, 교회의 부활입니다.

그러나, 이구동성으로 지금 한국 교회는 침체되어있다고 말합니다. 세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교회의 희망은 한국 교회에 있다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지금, 다음세대가 없습니다.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약 70%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다음세대 선교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는 컸지만 대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구절벽을 맞이한 사회적 요인도 있지만 돌파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은 미약했습니다.

그래서 가스펠투데이는 제3기를 시작하면서 다음세대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목적으로 ‘다음세대 교회학교 세우기, 영어교회학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세대 교회학교가 없는 한국 교회라면 가스펠투데이도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캠페인 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다음세대 한국 교회의 부활, 아이들의 웃음꽃으로 가득 찬 한국 교회!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저는 본향교회 43년 목회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행복한 목회였다’고 고백합니다. 그 비결은 “섬김으로 복이 되게 하신 은혜”입니다. 가스펠투데이는 다음세대 교회학교를 언론으로서 섬김으로 복이 되고자 기도합니다.

나아가 ‘복음∙ 진리 ∙공의’를 실천해가는 저널리즘이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다시금 창간 5주년이 되도록 사랑과 기도로 후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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