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씨를 뿌려야 합니다” …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군선교 조찬기도회에서
“‘그럼에도’ 씨를 뿌려야 합니다” …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군선교 조찬기도회에서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3.02.0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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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군선교사 42명, 2월 13일(월)~2월 17일(금) 베트남 해외수련회 갖는다
총회군선교후원회, 2022년 9월~12월까지 총 6,536만 원 후원했다
2월 22일(수) 오후 7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교회에서 생도 졸업 및 파송예배를 소망교회 후원으로 드린다

“씨를 뿌려야 열매를 거둡니다. 뿌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둘 수 없습니다. 뿌리는 자가 거두게 됩니다. 뿌린 다음에 많은 것이 허비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려야 합니다. 뿌린 다음에 오랫동안 기다려야될 줄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뿌려야 합니다.”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가 2월 6일(월) 오전 7시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드려진 군선교후원회(회장 김운성 목사) 조찬기도회에서 군선교를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메시지를 전하는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 사진 엄무환
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광경
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광경

군선교부장 전영서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조찬기도회는 홍선표 집사(군선교부 차장)의 기도와 임종세 집사(군선교부 대외협력팀장)의 성경봉독, 소망교회 장로찬양대의 찬양, 김경진 목사의 설교, 소망교회 삼중주의 봉헌송 합주, 소망교회 군선교부 회계 김문자 권사의 봉헌기도, 전체 합심기도, 이한웅 집사(군선교부 총무)우 소망교회 군선교 보고, 25사단 행복상승교회 최광수 군종목사(소령)의 군선교 사역보고, 후원회 총무 김인도 장로의 광고, 김경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조찬기도회를 인도하는 소망교회 군선교부장 전영서 장로
조찬기도회를 인도하는 소망교회 군선교부장 전영서 장로
기도하는 소망교회 군선교부 차장 홍선표 집사
기도하는 소망교회 군선교부 차장 홍선표 집사
성경봉독하는 소망교회 군선교부 대외협력팀장 임종세 집사
성경봉독하는 소망교회 군선교부 대외협력팀장 임종세 집사
소망교회 장로찬양대의 설교 전 특송
소망교회 장로찬양대의 설교 전 특송
소망교회 3중주 클라리넷(박소영) 바이올린(이은지) 피아노(곽다현)
소망교회 3중주 클라리넷(박소영) 바이올린(이은지) 피아노(곽다현)
소망교회 군선교보고를 하는 총무 이한웅 집사
소망교회 군선교보고를 하는 총무 이한웅 집사
군선교사역보고를 하는 25사단 최광수 군종목사
군선교사역보고를 하는 25사단 최광수 군종목사

김경진 목사는 누가복음 8:4~8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뿌린 자가 거두리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오늘 우리 소망교회 장로님들이 오셔서 찬양하는 의미는 군 선교회에 함께 마음을 모은다는 것이다.”고 인사말을 건넨 후 “이 말씀(씨 뿌리는 비유)은 사복음서에 모두 등장하는 말씀이다.”며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이지만 군 선교라는 큰 틀 안에서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김 목사는 “씨를 뿌리는 비유 가운데 첫 번째로, 씨는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 모든 생명 유전자 인자가 들어있고, 그것이 나중에 어떤 것이 자라나는지 모를 비밀이다.”며 “예수님께서 씨는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고, 그 생명이 무엇인가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게 하나님의 나라다.”라고 강조한 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씨를 뿌리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심으셨다.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을 하실 때 자기 자신이 씨임을 증거하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이 씨 속에 있는 하나님 나라가 싹을 틔우고, 결실을 거뒀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씨를 가져오셔서 뿌릴 때 하나님 나라가 실제가 된다.”

“군 선교사님들이 병사들에게 말씀의 씨앗을 뿌린다. 말씀의 씨앗을 뿌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 안에서 창조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말씀을 전파하는 목표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 안에서 시작되어서 아름답게 자라나게 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닐까. 이를 위해 군선교를 담당하는 모든 군목들과 군선교사들, 그리고 후원회가 함께 기도할 수 있으면 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내는 씨앗이 생명력이 있고 실제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허비될 수 있다. 길가, 바위, 가시덤불에 떨어질 수 있다. 계속해서 씨를 뿌리지만 허비될 수 있다. 그래서 실망할 수 있다. 절망할 수 있다. 이거 정말 힘든 일이다. 이렇게 해서 될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좋은 땅이라는 한 곳을 말씀하신다. 어느 곳엔가 좋은 땅이 있어서 받아들이는 땅이 있을 것이고, 언젠가는 싹을 내어서 멋진 나무를 만들어내는 땅이 있을 것이다. 그곳을 바라보며 씨를 뿌린다.”

“군 선교를 하면서 고작 이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나 어느 곳에서는 말씀을 받는 곳이 있고, 자라는 곳이 있고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땅이 있다.”

“좋은 땅이란 결실을 맺는 땅이다. 그런데 좋은 땅도 금방 열매를 내는 게 아니다. 인내하고 그 다음에야 결실을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씨를 뿌릴 때 바로 결실을 맺는 게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 땅이 품고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문제가 시간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시간을 다를 말로 바꾸면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 씨를 뿌리지만 거둘 때까지 인내하는 게 필요하다.”

“군선교는 하나님의 뜻이다. 지치고 않고 끊임없이 감당하리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다짐하고 싶은 게 있다. 하나님 나라라는 이 씨를 씨로만 갖고 있다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뿌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둘 수 없다. 뿌리는 자가 거두게 된다.”

“뿌린 다음에 많은 것이 허비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려야 한다. 뿌린 다음에 오랫동안 기다려야 될 줄도 모른다. ‘그럼에도’ 뿌려야 한다.”

광고하는 후원회 총무 김인도 장로
광고하는 후원회 총무 김인도 장로

소망교회 장로들과 부목사들, 그리고 소망교회 군선교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조찬기도회에서 후원회 총무 김인도 장로는 광고 시간을 통해 “오늘 귀한 말씀을 해주신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님과 아름다운 찬양을 해주신 소망교회 장로찬양대와 봉헌송을 해주신 소망교회 삼중주(이은지, 박소영, 곽다현)와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23년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지난 1월 9일 해병2사단(이성호 군종목사)에 전달했다”며 “총회장, 총회임원, 영락교회,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군선교사역 현장기도회를 1월 30일(월) 22사단 53여단 충성의교회(송석규 목사)에서 가졌으며, 총회군선교사 42명이 2월 13일(월)~2월 17일(금)까지 베트남에서 수련회를 갖는다고 알렸다.

또한 2월 22일(수) 오후 7시에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교회에서 육군3사관학교 생도 58기 졸업 및 파송예배를 소망교회 후원으로 드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2년 9월~12월까지 군종사관 후보생 장학금 1,770만 원을 비롯하여 전체 25군데에 총 6,536만 원을 후원했다고도 밝혔다.

다음 조찬기도회는 3월 6일(월)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중강당)에서 충청노회(노회장 방승필 목사) 후원으로 드려질 예정이다.

예배 후 단체기념사진
예배 후 단체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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