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이사장 강성열 목사)은 지난 2021년 5월, 화순 월평교회(임봉기 목사 시무) 저온 저장고 제1호점을 봉헌, 10월에는 김제 용산교회(이기석 목사 시무)에서 2호점을 봉헌했다.
올해 9월에는 담양 갈전교회(강성룡 목사 시무)에서 3호점을, 11월 9일에는 충북 보은에 있는 회복치유교회(설영순 목사 시무)에서 4호점 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농어촌 교회가 연약한 재정 형편으로는 소요 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에, 조합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만든 저온 저장고는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귀한 공간이다.
회복치유교회 저온저장고 사용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될 때마다 판로를 구하지 못할 경우 농산물들을 버릴 수밖에 없는데, 이를 막기 위해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조립식 저온 저장고를 건축해왔다.
강성열 목사는 “저온 저장고로 인해 농어촌교회는 판매하지 못한 채로 남아 있는 농산물들을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게 되었고, 철이 지난 후에도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교회 자립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회복치유교회의 4호점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온 저장고 건축 봉헌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