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회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후원으로 열려
제209회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후원으로 열려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9.05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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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영 목사, "대학교 복음화율은 너무나 많이 떨어지고 있고 캠퍼스 전도는 이제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것은 군 선교밖에 없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제209회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 김운성 목사, 이하 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가 9월 5일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강찬성 장로) 후원으로 열렸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특수선교부장인 박영규 장로(치유하는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조찬기도회 예배는 찬송가 502장(어둔밤 마음에 잠겨)를 부른 후 특수선교부 차장인 이원영 장로(산성교회)의 기도와 특수선교부 서기인 송근 장로(한소망교회)의 에스겔 37:9~10 성경봉독, 익투스중창단의 찬양, 김덕영 목사(목민교회)의 설교, 특수선교부 회계인 정영찬 장로(영석교회)의 봉헌기도, 군선교사회의 봉헌송, 합심기도, 박건영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서기 /주안교회)의 “국가지도자와 군군장병을 위하여”, 정성철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계 / 성북중앙교회)의 “한국교회와 총회 군선교후원회를 위하여”, 최장순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록서기 / 동춘교회)의 “군종목사, 군선교사, 군종사관후보생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으며, 5포병여단 828대대 환희교회 이수미 목사의 군선교사역보고, 후원회 총무인 김인도 장로의 광고, 436장(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찬송, 김덕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선포하는 목민교회 김덕영 목사
말씀을 선포하는 목민교회 김덕영 목사

김덕영 목사는 “살아나게 하는 생기”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지난 7월 말에 개봉된 한산대첩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라고 질문한 후 “제가 섬기는 목민교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희년이다. 그래서 일꾼들을 피택해서 매주 피택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주에 피택자 50여명을 영화관에 데리고 가서 한산대첩 영화를 보게 했다.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제가 피택자들에게 '영화의 전체 대사 중 명대사가 뭔가'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피택자 중 한 집사님이 ‘발포하라’가 명대사라고 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명대사가 아닌 것 같은데 저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발포하라’를 명대사로 써놓으셨다. 저는 명대사를 포로로 잡혀온 일본의 준사가 이순신 장군 앞에 와서 이렇게 질문했다. ‘이 전쟁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때 이순신 장군이 ‘이 전쟁은 의와 불의의 전쟁이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 것이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국가와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니고 이 싸움과 전쟁은 의와 불의의 전쟁이다’ 이 대답에 심경의 변화가 일어난 이 준사는 일본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침략에 맞서서 조선을 위해서 싸우는 병사가 된다. 아마도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조선을 짓밟고 명나라로 진출하려는 야욕을 갖고 있는 일본에 맞서고 있는 이순신 장군은 전쟁을 넘어서 의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게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 큰 의를 가지고 있다. 더 큰 의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각자의 부르심과 사명에 따라서 교회를 섬기고 선교회를 섬기고 연합회를 섬기는 것은 모두 하나님 나라의 의를 이루기 위함이다”고 설파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환상을 보이셨다.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이다. 하나님께서 왜 이 환상을 보이셨는가. 지금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가 이렇다는 것이다. 뼈가 심히 말랐다. 이것은 비참하게 죽은 모습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남은 것이 마른 뼈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 뼈가 살아나겠느냐’고 물으셨다. 이 시대를 통찰해보면 마른 뼈와 같은 장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생기도 없고 정말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는 삶의 장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런데 놀랍게도 에스겔이 이렇게 대답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 고백은 하나님이 원하시면 하나님이 능히 살리실 수 있다는 믿음의 대답이었다. 이때 이 대답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마른 뼈들을 향하여 대언하라’고 하신다. 사람도 아니고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나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대언한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이 뼈와 저 뼈가 서로 들이맞아 가죽이 생기고 사람의 모양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생기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다시 대언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자 생기가 들어가서 큰 군대가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나타난 역사이다”고 말씀을 풀어나갔다.

그리고 “우리가 조금만 영의 눈을 열어서 이 세상을 바라보면 여전히 에스겔 골짜기에서 뒹굴고 있는 마른 뼈와 같은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없다”며 “교단에서 1년에 한 번씩 발표한 교세통계표를 유심히 본다. 특히 저는 다음세대와 청년들의 숫자를 매우 유심히 본다. 다음세대들이 줄어가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아시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많이 줄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생각보다도 훨씬 더 많은 숫자에 다음세대와 청년들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대학교 복음화율은 너무나 많이 떨어지고 있고, 캠퍼스 전도는 이제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것은 군 선교밖에 없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받을 때 같이 훈련받던 병사 중에서 부모님이 불교도였으나 훈련소에서 세례받고 교회를 다니겠다고 고백한 병사와 역시 군에 오기 전 교회를 다닌 적이 없었으나 훈련소에서 세례받고 전역하여 신학생이 된 병사를 보며 군 선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군 선교가 한국교회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며 “마른 뼈와 같은 이 시대에 하나님은 여전히 우릴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길 원하신다”고 선포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와같은 김 목사의 설교 영향 때문인지 설교 후 가진 군선교사역 보고에서 매주 병사들의 세례식이 거행되고 있다는 이수미 목사(환희교회 시온교회 포사랑교회)의 발표에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군선교사역을 보고하는 이수미 목사
군선교사역을 보고하는 이수미 목사

한편, 후원회 총무인 김인도 장로는 광고를 통해 “오늘 찬양을 해준 익투스중창단은 새벽 5시 40분에 도착하여 찬양 준비를 했다”며 칭찬을 건넨 후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부탁하자 참석자들 모두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익투스 중창단의 찬양
익투스 중창단의 찬양

이어 김 장로는 “2022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1차 합격자가 7명(장신대 6명-김예찬 백하윤 손우진 신현수 안성원 최승빈, 숭실대 1명-정찬우)이며, 오는 9월 21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전한 후 “제28차 군선교후원회 실행위원회가 9월 13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육군회관 5층(연제근 홀)에서 있으며, 총회 둘째 날인 9월 21일(수)에 총회 참석 군종목사 위로와 격려행사가 총회 장소인 양곡교회에서 군종목사와 군선교사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후원회 창립 제18주년 감사예배 및 제9회 정기총회가 10월 5일(수)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는 제107회기 총회장인 이순창 목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제209회 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는 추석 명절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예전보다 다소 참석자들이 줄었지만 그러나 김덕영 목사의 감동적인 설교와 익투스 중찬단의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힘찬 찬양, 군선교사 회원들의 “나는 비록 약하나 주 예수는 강하다”는 제목의 봉헌송 등으로 인해 참석자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는 평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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