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체계 필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체계 필요”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2.08.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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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영 대표 “안양시 주택 외 거주민 12,908세대, 정책 마련해야”
주거취약계층 정책세미나 현장. 유쾌한공동체 제공.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우회와 (사)유쾌한공동체가 ‘안양시 주거취약계층 돌봄 체계 마련 정책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연이은 폭우로 인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11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코로나 이후 주거 위기 가구를 진단하고 중층 안전망을 주제로 발제한 박미선 센터장(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은 “주거 위기는 직업, 주택점유형태, 보증금의 규모 등 복합적이고 중첩된 관계 속에서 나타나고, 주거위기의 가시화와 지속은 주거 상실(거리 노숙인, 만화방, 찜질방 등)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대응-회복전략 및 서비스연계-상시체계 강화’라는 3단계 주거정책 중층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주거복지센터협의회 최병우 대표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을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과 필요성 그리고 한계점을 설명했다.

(사)유쾌한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안양지역 주거취약계층 실태 및 안양형 돌봄체계’를 주제로 발제하고 “2020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안양시에는 ‘주택 외 거주민’이 12,908세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특정 지역(동)에 밀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에 이들에 대한 전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밀집된 지역에 재개발과 재건축이 이루어져 주거 취약 계층의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하드웨어(임대주택 마련)등의 방안 외에도 소프트웨어(주거관련 서비스 제공)등 지역사회 주거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하여 안양시만의 주거복지서비스 정책이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정상길 센터장(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남상오 이사장(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신준욱 교수(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차선화 센터장(시흥시 주거복지센터) 등 주거복지전문가들의 열띤 토론회가 이어 졌으며, 윤유정 사무국장(유쾌한공동체)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세미나를 마쳤다.

윤유정 사무국장 “주거취약계층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앞둔 현재, 주거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시키기 위한 맞춤형 돌봄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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