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창립 132주년 감사찬양예배 드려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아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최순실 사태에 이어 이대목동병원사태까지 상처받은 이화여대에 위로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이화여대 총동창회 선교부(총동창회장 김영주)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이화창립 132주년 감사찬양예배’를 드렸다.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렘 33:3)’는 제목으로 고난 중에 있는 캠퍼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예배는 김민선 강사(언어교육원)의 사회로 김영주 동창회장(유아교육71졸)이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말씀은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가 ‘사랑의 확증’이라는 제목으로 “이화여대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것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이화여대가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이 땅에 증거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숙영 동문(약학79졸)의 인도로 학교를 위한 합심기도를 드렸다.
선교부는 이 예배를 위해 지난 달 초부터 매주 목요일 새벽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성혜옥 선교부장은 “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이화의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난이 네게 유익이라 하신 성경 말씀 따라 이화의 고난으로 기도를 모으고 이화의 사명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선교부는 지금까지 13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매주 화요일 동창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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