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1주 ‘교회’ 핵심 키워드 “차임벨”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8월 1주(7.31~8.6)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차임벨”이다.
교회관련 보도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차임벨, 월드비전, 신청서, 광주 광산구, 상가 건물, 그리스도교 신자, 불길, 광주, 하나님, 양림동’ 등이며,
2) 빈도순 - ‘광주, 백남준, 월드비전, 동포들, 교인들, 하나님, 차임벨, 신청서, 그리스도교 신자, 주먹밥’ 등 이다.
핵심 키워드 ‘차임벨’은 조선일보 8월 3일자에 보도된 경북 의성군 춘산면 중리교회 100년사 관련 키워드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8월 1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41건(-24.1%)이다.
보도성향은 긍정 4건9.8%), 중립 37건(90.2%), 부정 0건(0%) 등이다.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의 절정이기도 한 8월 첫 주, 기사량도 대폭 감소했으며 오랜만에 부정적 성향의 보도가 없었다. 8월 1주 사회언론의 교회관련 보도의 특별한 이슈가 없었으며, 100년사를 발간한 경북 의성의 중리교회 소식이 의미 있게 조명되었다.
교회 관련 뉴스의 이슈는 “경북 의성 중리교회 100년사” 소식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강원 고성 오봉교회 장석근 목사’ 이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교회와 장석근 목사의 사역이 8월 4일자 한겨레신문에 담백하게 실렸다. 1919년에 설립된 오봉교회는 한옥 민속문화재인 고성 왕곡마을에 위치한 작은 교회로 2012년 문화재청에서 한옥예배당을 재건축한 후 지역명소가 되었다. 장석근 목사는 양양에서 태어나 목원대 신학과 졸업후 1984년부터 오봉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특히 숭실대 문예창작학과를 창설한 고 이반(본명 이명수) 극작가가 정년퇴임 후 2008년 귀향해 오봉교회 장로로 출석하며 생태환경운동과 지역문화사역을 함께 펼친 소식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감리교단의 생태목회운동에도 앞장서온 장 목사는 1996년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 창립 때부터 공동의장을 맡았다. 고 이반 작가는 귀향한 뒤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의 고문으로 힘을 보탰는데, 지금은 장 목사가 고문 자리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2022년 8월 4일“변방 속초에 연극문화 심은 ‘이반 작가’ 기려 희곡집 냈어요” (naver.com))
■ 금주의 뉴스는 ‘경북 의성 중리교회 100년사’ 소식이다.
경북 의성군 춘산면 중리교회(고관규 담임목사)가 펴낸 ‘중리교회 100년사’ 소식이 8월 3일자 조선일보 <김한수의 오마이갓>에 의미 있게 조명되었다. 중리교회는 1919년 최씨, 김씨 두 여인이 서당에서 최초로 복음을 전한 이후 1920년 3월 박문호 영수와 김한권 추문구 임유춘씨를 전도해 서당에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시작이다. 1922년 미국 출신 조지 윈(1882~1963) 선교사에 의해 교회가 설립됐었으며, 1928년에 한옥 예배당을 지었고, 1974년 두번째 예배당, 2003년 현재의 세번째 예배당이 건축되었다. 100년사에는 100여전 전 한옥예배당의 특징, 일제의 신사참배 반대로 일제 경찰의 고문 후유증으로 순교한 권중하 전도사 사역, 1957년 당회 조직후 2019년까지 185회 당회록 그리고 대구 달서교회 박창식 목사의 ‘의성지방 초기 기독교사 연구’ 논문도 실려 있다. 50여명이 출석하는 시골의 작은 교회 100년사는 담임목사인 고관규 목사가 집필했다. “이영숙 성도-차임벨 기증. 차임벨, 녹음기 카세트, 앰프, 확성기 3대 기증(￦105,000원)한 이영숙씨에게 감사를 표하기로 가결하다.(제 24회 1974. 8. 21 당회록)” 기자는 이 부분을 인용하며 ‘전원일기’ 연상시키는 100년 역사의 시골교회를 정감 있게 소개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2022년 8월 3일[김한수의 오마이갓] ’전원일기’ 연상시키는 시골교회의 100년 역사 (naver.com))
■ 나쁜 뉴스 없음.
■ 좋은 뉴스는 ‘80대 은퇴 목사, 장기기증하고 하늘로’ 소식이다.
80대의 은퇴목사가 지난달 27일 울산 동강병원에서 간을 기증으로 새 삶을 선물하고 소천한 소식이 8월 4일자 동아일보에 미담으로 실렸다. 40여 년간 목회활동 후 11전 은퇴한 하용택 목사(81)는 평소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삶을 실천했다고 한다. 하 목사의 아내 황순자 씨는 “시신 기증을 통해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자고 남편과 약속했었는데, 이번에 의료진에게서 ‘뇌사 상태에서 장기 기증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