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오직 예수의 리더십을 만나다
뉴노멀시대, 오직 예수의 리더십을 만나다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2.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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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107회기 부총회장 후보 특집
8월 8일, 대전 반석교회에서 부총회장 소견을 발표하고 있는 김의식 목사. 최상현 기자.

목사 부총회장 후보 : 김의식 목사(영등포노회, 치유하는교회)

1. 인물 소개

김의식 목사는 1958년 4월 20일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임직은 1989년 2월 28일 서울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현재 시무하는 치유하는교회는 총예산액이 46억 5천만 원이며 세례교인수는 9,571명이다.

김 목사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공학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교역학석사), 동 대학원(신학석사)을 졸업하고, 프린스턴신학대학원(신학석사), 시카고신학대학원(철학박사), 호남신학대학교(명예신학박사)에서 수학했다.

영등포노회 노회장, 총회 제100회기 총회 부회록 서기, 제102와 103회기 총회 서기, 전국노회장협의회 회장 등으로 노회와 총회를 섬겼다. 치유상담연구원 초빙교수, 호남신학대학교 전임교수,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국민일보 목회자 포럼 대표회장과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한어린이의 꿈' 외 22권을 펴냈으며 역서로는 '그물을 당겨라' 외 4권이 있다.

2. 김의식 목사의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첫째, ‘치유’하는 목회자 영성이다.

김 목사의 리더십의 출발은 ‘치유’이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의 말씀에 근거하여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출마의 변(辯)이다. 김 목사는 화곡동교회를 ‘치유하는교회’로 교회명을 바꾸었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포스트모던 시대 증후군인 수많은 상처와 스트레스로 인해 성격장애, 신경증, 정신병 등으로 인간관계의 갖가지 문제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가정의 불행은 자녀들이 신앙을 떠나가고 비혼, 저출산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 되고 있다. 치유받지 못한 성격과 행동이 교회 안까지 스며들어 불화와 분쟁이 없는 교회가 없을 정도가 됐다. 그런데 불화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교회가 어떻게 지역간, 계층간,이념간, 세대간, 성별간 갈등과 대립을 해소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와 민족과 열방을 치유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하면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마음(잠4:23, 요삼 1:2)을 치유해주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 결과 영적으로 은혜도 받고 육적으로도 축복을 많이 받았지만 진정한 신앙생활의 행복을 상실한 그리스도인이 너무나 많다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행복한 순례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총회를 섬기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총회의 목사,장로부터 근본적인 ‘개인치유(치유동산)’,‘부부치유(부부행복동산)’, ‘미혼자녀를 위한 치유’, ‘아버지, 남편, 아들로서의 치유’, ‘어머니, 아내,딸로서의 치유’, ‘이혼과 사별 등으로 인한 싱글 치유’에 이르기까지 치유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치유의 행복을 나누도록 하고, 목회자들에게 ‘치유설교
세미나’와 ‘치유목회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치유설교와 치유목회를 전파함으로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실천하며,교회를 통해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치유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개혁하는 총회로서 개혁교회의 신앙 전통이다.

“아직도 교회나 노회나 총회 내에 잔존 하는 비성경적이고 비복음적이고 비본질적인 법리나 구조나 관행이 너무나 많이 있다. 이를 위한 개혁(히6:10)이 교회, 노회, 총회의 부흥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절감하다”며 김 목사는

1) 교회의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증폭시키고 노회나 총회의 불신을 초래하는 재판제도의 개선을 위한 ‘특별(전문)연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겠다.

2) 노회, 총회에서 실시되는 각종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클린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연구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3) 제104회기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총회직원 직제개편제도에 따라 총회기구와 직원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

4) 목회자의 안정성과 노후복지를 위해 연금재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다.

5) 목사와 장로의 노회 구성원의 심한 불균형으로 인하여 야기되는 갈등 해소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는 여러 비전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총회임원으로 다년간 섬기면서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지 정확히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김 목사의 리더십은 정확한 개혁, 실천에 있다고 분석된다.

셋째, 개혁과 함께 ‘부흥’이다(합 3:2)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총회가 비대면 예배가 비성경적인 예배임을 선언하고 참된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 이를 위해 점점 꺼져가는 우리의 심령부터 지난날 초대교회의 부흥신앙의 불을 붙이기 위해 ‘목사· 장로 대각성기도회’,‘권역별 부흥성회’를 열도록 하고,

2) 다음세대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청년 부흥성회’와 ‘부흥세미나’를 갖도록 하고,

3) 목회자들을 위한 ‘부흥설교세미나’,‘부흥목회세미나’ 등을 갖고 부흥목회의 불을 붙여 나가도록 하고,

4) 총회가 진정한 영적 부흥을 이루면서 한국 교회의 일치와 부흥운동에 앞장서도록 하며,

5) 교회의 본질적 사명의 하나인 ‘디아코니아’를 활성화하여 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어 교회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힘을 쓰고,

6)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복음으로 치유할 뿐만 아니라 하나 된 힘으로 남북한 평화교류와 통일 조국의 문을 열기 위해 북한의 2,500만 동족 구원을 위한 목회자 수급 대비,성경 발간,북녘 땅의 무너진 제단의 재건에 이르기까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

7) 선교하는 민족으로서 열방을 선교하는데 선교지의 권역별 노회 구성과 재산관리,선교사의 위기관리 및 은퇴 후 복지혜택(목사, 선교사 요양병원)에 이르기까지 더욱 힘 있는 세계선교의 내실을 구하고,

8) 총회의 방송선교(복음, 교육, 복지방송)를 위한 대책 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고,

9) 생태계의 치유(자연보호, 탄소중립 등 이상기후대책)에 이르기까지 총회가 깊은 관심을 가지며 실천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다는 소견 발표를 했다.

3. 뉴노멀 시대의 리더십, 치유-개혁-부흥으로 연계되는 오직 예수의 목회 사역

김 목사의 리더십은 오늘의 사회와 교회의 목회 현실에 근거했다. 현실에서 절실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 목회이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리더십이다. 아무리 뉴노멀시대라 하더라도 교회의 본질, 목회의 본질은 영적 치유이다. 이 치유의 과정은 개혁정신이며, 동시에 실제적 부흥과 성장에 있다. 이것이 살아있는 복음의 역사이며 교회공동체의 역동성이기 때문이다.


부총회장 소견 발표중인 김상기 장로. 최상현 기자.
부총회장 소견 발표중인 김상기 장로. 최상현 기자.

장로 부총회장 후보 :  김상기 장로(전서노회, 덕천교회)

1. 인물 소개

김상기 장로는 1955년 4월 3일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향 덕천교회(담임목사 최기원)을 떠나지 않고 섬기며 살아오고 있다. 장로 임직은 2,000년 2월 24일에 받았다.

광주 상업고등학교(현,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이공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최종 졸업했다. 전서노회 노회장, 총회의 재정부, 고시부, 총회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장로대학원(7기) 수료, 평신도교육대학원(13기) 수료,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제45회기)등 노회와 교계에서 봉사하며 신앙의 수고를 다 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 고창군협의회 위원, 국제라이온스 356-C지구 고창 라이온스 회장,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검찰시민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 회장으로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에 힘써왔다. 현재, 고창우리장례식장 대표, 전북 CBS 운영 이사, 고창군 기독교연합회 부회장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신앙인으로서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2. 김상기 장로의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첫째, “고난”에서 나왔다.

김 장로는 “저는 ‘고난이 유익이다’, ‘고난은 위장된 축복이다’는 말씀을 좋아하며 고난을 경험으로 체험한 사람입니다”고 첫 마디를 먼저 소개한다. 김 장로는 1976년 8월 20일 8.18도끼 만행사건이 터진 2일 후에 군 입대를 하여 군 생활을 하던 중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받았다. 흔한 말로 청천벽력의 소식을 듣고 “나름 신앙생활을 잘하였다고 자부하던 22살 어린 저에게 현실은 너무 냉혹했으며 참담했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홀어머님과 7남매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졸지에 됐다. 그러나 김 장로는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분명 있다는 믿음으로 두 누나와 아래로 남동생 셋과 하나뿐인 여동생의 눈에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마음 굳게 먹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아버지 같은 형님"으로서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또 하나의 시련이 왔다. 29년을 함께 살며 두 딸을 낳고 하나님을 섬겨왔던 아내가 호남신학대학교에 편입하여 신학 공부를 하던 중 4학년 2학기에 위암이 재발하여 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2011년 5월 5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왜? 나만 이런 고난이 닥칠까를 생각하며 원망 아닌 원망도 해보았다. 저를 강하게 쓰려는 하나님의 "위장된 축복"이란 것을 그때 다시 깨닫게 됐다”라고 한다. 고난이 더욱 순금처럼 단련시켜 오늘의 김 장로로 세워가고 있음을 듣는 이로 하여금 신앙의 옷장을 여미게 한다.

둘째, 목회자 가정의 신앙, 영성의 대물림에 있다.

김 장로의 아우는 함해노회 사랑의 교회 김준기 위임목사이며, 여동생 남편, 매제는 광주동노회 새희망교회 허태호 위임목사이다. 처가 쪽으로 할아버지이신 90회기 총회장 안영로 목사와 천국 시민이 된 순천제일교회 목회자이며 46대 총회장인 고 나덕환 목사가 이모부이다. 김 장로는 가문의 영광이라며 목회자 가정에서 자란 장로라는 점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이런 목회자 가정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순종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살아온 믿음이다. 그 신앙의 깊이와 영성은 결국 가문의 대물림이다. 형식적이고 기계적이며 습관화된 박제된 신앙이 아니라 삶에서 나오는 목회의 영성, 사람을 살리며 양처럼 순종하는 목양의 영성일 것이다.

셋째, “나를 따르라”라며 먼저 행동하는 소대장과 같은 섬김이다.

김 장로는 “3만 3천 명의 장로를 대변하여 동성애와 싸우며 다음세대를 키우는데 순교자의 자세로 뒤에서 눈치보며 관망하는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앞장서서 행동하는 ‘나를 따르라’라고 외치는 군대의 소대장이 되겠다”라고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서 비전을 말하고 있다. 흔히 군대로 말하면 사단장이나 별 달은 장군이 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김 장로는 소대장이 되겠다고 말한다. 부하에게 앞으로 돌격하라고 명령은 하면서 자신은 뒤에서 지휘만 하는 위치가 아니라 먼저 솔선수범하는 소대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총회장을 잘 받들어 섬기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행복한 총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력자가 되며 조연으로서 낮은 자세로 소대장처럼 섬기는 자가 되겠다는 고백이 김 장로의 리더십의 품격을 보게 한다.

3. 뉴노멀시대의 리더십은 오직 예수, 한 알의 밀알이 되는 리더십

김 장로의 롤모델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와 같은 장군이 아니다. 그는 갈렙처럼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인품을 간직한 지도자이다.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이다. 그러나 확실한 말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기를 바라는 믿음이다. 오직 예수의 리더십이다. “죽는다는 것은 겸손이며 지는 것이고 희생이다”라는 김 장로의 고백은 그래서 장례식장을 평생 업으로 봉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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