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7.3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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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은 자녀를 낳을 수 없으므로 동성애가 유전이라면 지구상에서 사라졌어야 한다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주최한 제13차 “탈동성애 기독포럼 세미나”가 있었다.

퀴어축제 반대 집회 - 동성애 강요 반대 / 블로그 해든솔 갈무리
퀴어축제 반대 집회 - 동성애 강요 반대 / 블로그 해든솔 갈무리

1부 예배에 이어 2부 세미나에서 네 번째 발제자로 나선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는 “교회와 차별금지법”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동성애는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문제이며, 현재 전 세계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양분되어 있다”며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이 전 세계 추세라고 주장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195개국의 유엔 회원국 중 72개 국가는 동성애를 처벌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국가가 찬성하는 국가보다 더 많기에 유엔 총회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에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국가는 29개 정도이지만, 1990년 이후 헌법으로 동성결혼을 금지한 국가는 28개이다. 한국은 몇 개의 지자체가 성적지향(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이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었고, 21대 국회에 성적지향을 차별금지사유로 포함하는 차별금지법안 4개가 발의되었다”고 말했다.

제13차 탈동성애 기독포럼 후 기념사진 / 최상현 기자
제13차 탈동성애 기독포럼 후 기념사진 / 최상현 기자

이어 길 교수는 “동성애자는 첫째, 동성을 향한 성적 끌림 현상을 나타낸다. 둘째,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다. 셋째, 동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가진다”며 “첫째 특징인 성적 끌림은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어느 정도 모호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특징은, 성관계를 맺으므로 더 분명한 동성애라고 볼 수 있다. 셋째 특징은 자기 스스로 동성애자로 인식하는 단계에 들어와 있기에, 어느 정도 분명하게 동성애자의 삶을 산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한 후 “동성애에 대한 대조 용어로서 남자와 여자와의 성관계를 이성애라고 부르고, 동성애와 이성애를 함께 하는 경우를 양성애라고 부르며, 동성애, 이성애, 양성애를 합쳐 성적지향이라 부른다”고 정의했다.

이날 길 교수의 발표에서 특히 시선을 끈 대목은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길 교수는 “동성애 옹호자 주장은 동성애 성향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어서 동성애자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므로 동성애자들을 정죄하면 안 되고, 그들을 정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이 서구의 많은 사람을 설득시켜 동성애를 정상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한 후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 이유에 대해 길 교수는 신앙적인 근거와 과학적인 근거를 들이댔다. 신앙적인 근거로 길 교수는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동성애자가 되도록 만들었다는 뜻이 된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동성애자로 만든 후 정죄하는 것이 되므로 하나님께서 공의롭지 못한 분이 된다”며 “이러한 인식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과학적인 근거로 “동성애자들은 자녀를 낳을 수 없으므로, 동성애 성향이 유전이라면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졌어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동성애가 선천적인 것이 아님을 나타내는 강력한 증거”로 길 교수는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 비율을 들었다. 즉 “일란성 쌍둥이는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며 모든 선천적인 영향을 동일하게 받았기에, 동성애가 유전자와 선천적인 영향에 의해 결정된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높은 동성애 일치 비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 비율은 대략 10% 내외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는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동성애가 결정되지 않음을 분명히 나타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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