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의 변(辯)] 신학 · 목회 · 선교
[편집인의 변(辯)] 신학 · 목회 · 선교
  • 박진석 목사
  • 승인 2022.07.28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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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투데이 창간기념감사예배 후. 가스펠투데이 DB.
가스펠투데이 창간기념감사예배 후. 가스펠투데이 DB.

먼저, 지난 4년간 본지 가스펠투데이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주신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 독자 여러분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가스펠투데이는 2018년 2월 5일, 인터넷신문을 오픈하고 4월 5일, 종이신문 창간호를 발간했다. 2년 주기별로 구분한다면 1기는 이사장 이성희 목사님(연동교회 원로/증경총회장)이, 2기는 이사장 주승중 목사님(주안교회 위임)이 가스펠투데이 역사를 일구어냈다.

가스펠투데이는 이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만들어진 신문이다. 편집인으로서 이분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 감사를 드린다. 생소하게 이 꼭지, 주필 칼럼에 글을 편집인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쓴다.

본지 가스펠투데이 146호까지 주필로서 칼럼을 써주신 분은 이창연 장로님(소망교회 은퇴)이다. 가스펠투데이를 위한 장로님의 열정과 수고, 강인한 의지가 오늘의 가스펠투데이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몸에 병을 얻기까지 땀과 눈물을 흘리셨다. 어떤 것으로도 갚을 수 없는 수고이며 자랑스러운 가스펠투데이 역사이다. 장로님께 다시금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가스펠투데이가 존재하는 한 이창연 장로님의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다.

역사는 흘러간다. 제3기가 시작됐다. 시작의 첫 화두는 ‘복음’이다. 창간할 때도 지금도 변치 않는 어젠다는 ‘복음’이다. 즉 ‘오늘의 복음, 가스펠투데이’를 어떻게 언론 매체를 통하여 전할 수 있는가이다. 교회의 언어를 어떻게 사회화할 것인지, 또한 사회의 언어를 어떻게 교회화(신앙화)할 것인지가 창간의 과제요 역할이다.

제3기를 시작하면서 떠오른 어젠다, 워드는 ‘신학 · 목회 · 선교’이다. 신학이 없는 목회는 하루아침에 이단사이비가 될 수 있고, 목회가 없는 신학은 죽은 신학이 된다. 또한 바른 선교가 없는 목회는 교회를 역사에서 사라지게 한다는 가르침을 편집인에게 일깨워 주신 분들이 있다.

신학을 신학함으로 하게 한 분은 고 박창환 교수님(장신대 전 학장)과 김지철 교수님(소망교회 은퇴)이다. 70, 80년 군사독재 시절, 고뇌와 분노로 청춘을 살던 광나루 신학교에서 필자에게 ‘신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신학함으로써 목사직이 끝날 때까지 정진해야 함’을 가르쳐 주셨다. 김 교수님은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억눌린 자에게 복음을 전하라(누가4:18,19)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가르쳐주셨다.

목회는 단순히 목사의 목회철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목회이어야 한다는 것을 손인웅 목사님(덕수교회 원로)과 이승영 목사님(새벽교회 원로)이 가르쳐주셨다. 손 목사님은 오색목회, 모든 이들과 함께 더불어 어울리는 조화와 아름다움을 알게 했고, 이 목사님은 삼원목회, 하나님-이웃-자연, 이 세 가지 관계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큰 가르침을 주셨다. 그래서 필자는 두 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다가 후배들에게 이임했다.

선교가 무엇인지는 인명진 목사님(갈릴리교회 원로)이 필자에게 뼈에 사무치도록 일깨워 주셨다. 정치 사회 문화 노동 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목사와 교회가 어떤 역할과 사명을 다해야 하는지 몸으로 부딪치면서 깊이 높이 넓게 배움의 길,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주셨다.

하나님 나라의 선교의 눈을 더 크게 열어주신 한분이 더 계신다. 고 주선애 교수님이시다. 주교수님은 한국기독교교육의 어머니요 산실이시다. 기독교교육을 통해 이름도 빛도 없이 아골 골짜기이나 광야 같은 선교의 현장을 보게 하고, 필자로 하여금 가난한 자들의 벗으로 살게 하신 분이시다. 바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인도하였다.

이상의 모든 분이 필자의 스승이요 모델이다. 그러나 필자를 ‘오늘의 나’로 인도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구원자이신 그분을 만나 거듭남과 영생을 맛보며 지금도 정진한다. 이 정진에 오늘도, 채찍과 지팡이로 가르침을 주시는 두 분 목사님이 계신다. 언젠가 두 분도 소개할 것이다. 바로 가스펠투데이 제3기는 이런 분들의 은혜로 ‘신학 · 목회 · 선교’ 이 세 가지 어젠다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늘의 복음을 전하는 신문, 언론으로서 저널리즘을 구현해갈 것이다.

가스펠투데이는 신학 목회 선교를 가르쳐주신 분들의 은혜와 일깨움을 잊지 않고 오늘의 복음을 전할 것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재창간의 마음으로 언론 환경과 역사가 바뀌어도 ‘신학 · 목회 · 선교’ 전문지로서 계속 정진해 갈 것을 약속한다.

박진석 목사.
박진석 목사
본보 편집인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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