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새로운 도전의 기회 될 것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 산하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최대석 목사, 이하 예사경)가 2022년에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 종교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독교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예사경은 불교 종단과 더불어 기독교를 대표해 ‘종교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회적종교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종교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제고 등 종교의 나눔과 섬김 정신에 연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캠페인’, ‘기념행사’등을 추진하여 종교계 내 사회적 경제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하고 저변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편, 예사경은 지난 2019년부터 ‘종교계 공동행사’, ‘권역별 목회자 사회적 경제 세미나 및 기독교 사회적 경제기업 노동자 실무교육’, ‘기독교 사회적 경제 활성화 동영상 제작’, ‘종교자원 연계지원’등 주요사업을 통해 종교 중심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2022년에도 종교계 내부자원을 활용한 캠페인 시행으로 기독교 내에서의 사회적 경제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독교 내 사회공헌 및 홍보 교류 사업 ▲목회자, 평신도 그룹 등 네트워킹(권역별 간담회, 정책포럼, 워크숍 등 개최) ▲사회적 경제 인식 강화 교육 및 콘텐츠 제작(영상제작, 기독교 사회적 경제기업 종사자 실무교육 등) ▲기독교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사회적 경제 통합브랜드 「BUY SOCIAL」활성화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할 예정이다.
총회 도농사회처 오상열 총무는 “사람의 가치와 협동과 상생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사회적 경제는 한국사회의 시대적 흐름이며 지역사회에 밀착해 있는 교회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한국 교회 내 사회적 경제를 위해 사역하는 모든 분들이 연대하고 교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될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나타난 불평등과 양극화,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 등의 폐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사회적 경제’는 이윤 극대화가 아닌 상생, 협력 등을 통한 사람과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며,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사회적경제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