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소그룹 사역 회복해야
엔데믹 이후, 소그룹 사역 회복해야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2.06.2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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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23회 전국수련회 개최
지형은 목사 “교회안의 작은 교회 활성화에 힘쓰자”
한목협 전국 수련회에서 지용근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한목협 전국 수련회에서 지용근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이하 한목협)은 지난 6월 24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엔데믹 시대와 소그룹 사역’을 주제로 23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은식 신부(서기)의 사회로 지형은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하고 조성기 목사(상임회장)가 개회기도를 드렸다.

이어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 GMN 대표, 한국로잔위원회 이사)가 ‘성장에서 성숙으로-12제자 비전은 목회트렌드가 아닙니다’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하고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전 한국갤럽연구본부장)가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소그룹 사역 전략’, 이상화 목사(서현교회 담임,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대표)가 ‘역동적인 소그룹 사역 실제’, 지형은 목사가 ‘동네세메줄성경과 교회 안의 작은 교회’를 주제로 발제했다.

끝으로 드린 연합과 일치의 예배는 김명현 목사(상임회장)가 ‘성령으로 하나되십시오’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손인웅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지형은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를 겪으며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지, 목회자는 어떤 존재인지 깊이 성찰하게 됐다”며 “교회 성장주의와 번영신학을 넘어서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성장에서 성숙으로, 근원으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공동체 운동과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교회가 교회답게 건강해지려면 모든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살며 말씀 사역에 헌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성은 목사는 발제를 통해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온전한 공동체가 무엇인지 시험적으로 보여주신 것에는 엄청난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소그룹 공동체의 비전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목양 사역의 가장 건강한 모델이며, 이를 통해 미디어의 지배를 벗어나 참다운 인격적인 만남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용근 대표 또한 오늘날 성도들이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으며, 공동체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소그룹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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