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중 목사, “하나님 기뻐하시는 섬김 사역 지속돼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을 진행해온 교계 연합단체가 지난 20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시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10,225명이 캠페인에 참여, 8,475명이 헌혈 완료, 소아암 환우 치료비 총 1억 1천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떨어진 대한민국과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운동’은 사귐과 섬김(공동대표 유기성, 이규현, 주승중 목사), 복음과 도시(이사장 이인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외 19개 단체와 114개의 전국 각지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운동의 일환으로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전국에 있는 백혈병 환아 280명을 선정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과 기도 편지를 전하는 ‘5월은 사랑을 싣고’ 사역을 함께 진행했다.
기자간담회는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황유성 원장(한마음혈액원), 서석원 사무총장(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이 배석한 가운데 피로회복 두 번째 시즌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금액 1억 원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1천만 원은 소아암 환자 다섯 가정을 지정하여 전달했다.
주승중 목사는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 분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지형은 목사 또한 “이렇게 좋은 사역이 계속 되길 바란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하는 작은 실천들로 인해 많은 이들이 기뻐하고 있음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은 목사는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돈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일, 사회적으로 피로해지는 대한민국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한국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