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목사, 김의식 목사 저격한 최삼경 목사 향해 일침… “평생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만 보는 사람”
이정환 목사, 김의식 목사 저격한 최삼경 목사 향해 일침… “평생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만 보는 사람”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6.19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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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했으면 조용히 회개하고 바르게 살아야!
언제까지 남의 뒤 캐내 비난하는 추한 삶 살려 하는가?
이런 글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 보니 또 교단 총회 선거철이 다가왔나 보다

예장통합 총회정치부장을 역임한 이정환 목사(팔호교회 원로)가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를 저격한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 원로)를 향해 “평생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만 보는 사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은퇴했으면 조용히 회개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훈수도 곁들였다.

이는 최 목사가 지난 6월 7일 ‘교회와신앙’에 게재한 “김의식 목사, 무엇을 잘못하여 안수집사에게 1억 4천만 원을 변상했어야 했는가?”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이 목사가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http://www.gospe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24)을 통해서다. 

이정환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정치부장, 현 팔호교회 원로)
이정환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정치부장, 현 팔호교회 원로)

이 목사는 특히 최 목사가 김의식 목사의 설교에 대해 ‘저주설교’라며 비난한 것에 대해 “평생 설교하는 목사로 살아왔지만, 여전히 설교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 웬만한 일은 한 10년 이상하면 숙달이 되어서 쉽게 할 수 있는데 설교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 영락교회를 담임했던 박조준 목사의 말이다.”고 언급한 후 “대부분 목회자는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설교가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설교를 듣는 교인들의 다양성 때문이다. 사람의 입맛이 모두 같지 않듯이 설교를 듣고 이해하는 것도 형형색색이다. 그래서 같은 시간 같은 설교를 듣고도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오늘 설교는 죽을 쓴 것 같다는 비판도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변화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같은 설교를 듣고도 어떤 사람은 설교자를 비방하고 심지어 공격하기도 한다. 좋은 예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사도행전 2장에는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는가 하면, 사도행전 7장에는 스데반의 설교를 듣고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이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두 사도의 설교 차이에 대해서 설교 비평학자들은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심성이나 혹 믿음의 차이라고 말한다. 전자 베드로의 설교 경우에는 듣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갈급해야 하고 말씀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어서 베드로가 회중들을 향해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예수를 못 박아 죽였다”라고 하였음에도 큰 은혜를 받았지만, 스데반의 설교도 대동소이한 내용임에도 영적 갈급함이나 마음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스데반을 죽였다는 것이다. 그러니 예배당에 모인 회중들이 목사의 설교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고 설교에 대한 지론을 폈다.

이어 이 목사는 “요즘 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설교를 놓고 김 목사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촌철살인을 서슴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다.”며 “더구나 자기도 목사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 자신의 언론이라할 수 있는 '교회와신앙'에 김 목사의 설교를 비판한 글을 보면 이건 비판이 아니라 아예 김 목사를 죽이려고 작정한 듯한 모양새다. 마치 무슨 원한 관계라도 있는 듯 김 목사의 설교를 “거짓말 설교, 저주 설교”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정환 목사, “언제까지 남의 뒤 캐내 비난하는 추한 삶 살려 하는가?”

이정환 목사는 김의식 목사를 저격한 최삼경 목사 글에 대해 “김 목사 설교를 비판한 글에 보면 ‘치유하는 교회 강 모 집사의 부인이 암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암에 걸렸다고 설교하고 또 이 일을 통해서 강 모 집사의 신앙생활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였는데 정작 강 모 집사 부인은 암에 걸린 적이 없다고 강 집사가 제보했다’라는 것이다”고 적시한 후 “참 어린애 같은 이야기다.”고 일축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목사는 “강 모 집사 부인의 병에 대해서는 나는 정확히 모른다. 다만 설교자가 아무 이유 없이 자기 교회 특정 교인을 언급해 가면서 그렇게 설교 중에 예화를 들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설교자가 무슨 억하심정으로 자기 교인에 대해 악평하는 이야기를 설교 중에 하겠는가? 동병상련까지는 아닐지라도 아무리 제보가 있었다고 해도 제보를 받고 나서 김 목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선배로서 조언이나 충고 정도로 지나가야 할 문제지 이게 눈에 불을 켜고 죽이려는 듯이 해야 할 일인지는 아마 많은 목회자와 독자들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 목사의 숨겨진 의도에 비판적 잣대를 들이댔다.

그리고 “김의식 목사의 설교 멘트는 살인을 정당화한다”는 최 목사의 주장에 대해서도 “실제로 강단에서 김 목사가 설교한 문제의 설교 녹음을 들으면서 나는 ‘픽’하는 웃음이 나왔다... 김 목사의 설교 예화는 설교 모두에서 회중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의미에서 흔히 말하는 여담(조크)의 성격이 짙다고 나는 이해하였다. 이것을 두고 어떻게 저주 설교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후 “최삼경 목사는 ‘목사를 괴롭히면 총에 맞는다고 하는 것은 그 살인은 정당한 것이었다는 전제가 된다. 형식적으로는 물론 윤리적으로도 그리고 성경적으로도 도저히 사용할 수 있는 예화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이 설교를 저주 설교라고 비판했다. 그의 비판 논리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달라진 것이 조금도 없는 듯 자기 생각을 먼저 전제하고 자신이 만든 프레임에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글을 추론 형식으로 끌어드린다. 동일한 방법으로 김 목사의 멘트를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표현하고 ‘살인의 정당성을 전제한 것’이라는 자기 주장의 틀에 가두어 김 목사의 멘트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표현처럼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의식 목사는 총회 부총회장 자격이 없다?”는 투의 최 목사 글에 대해서 이 목사는 “최삼경 목사의 글을 읽고 나서 그가 이렇게 글을 쓰는 목적이 있음을 나는 확신하게 되었다. 첫째는, 김의식 목사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나서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요, 둘째는 자기를 비판해 온 황규학 박사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최 목사를 향해 “거액의 이단 대책비 어디에 썼는가? 이단 시비 보험료 아닌가!”라고 돌직구를 던진 이정환 목사는 “필자나 최 목사나 목회 일선에서 은퇴했으면 조용히 과거를 돌아보면서 잘못된 것들은 회개하고 남은 삶이라도 바르게 살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그나마 주님 앞에 설 때 조금은 덜 부끄럽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남의 뒤나 캐내어 비난하는 추한 삶을 살려고 하는가? 이런 글이 언론이라는 미명하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니 또 교단 총회 선거철이 다가왔나 보다.”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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