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때 산화한 군인들의 유해 발굴, 현재 진행 중
6.25 전쟁 때 산화한 군인들의 유해 발굴, 현재 진행 중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6.09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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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 용사들의 유해는 12만 3천여구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들이 흘린 피로 세워진 나라,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선 안돼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만 3년 1개월 2일간 계속되었다. 이 기간 중 쌍방은 38도선을 각각 3회씩이나 넘나들고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오르내렸으며, 한반도의 아름다운 산과 들녘에 145만톤의 폭탄이 항공기로부터 떨어졌고 1,756발의 포탄으로 전 국토의 80%가 초토화되었다. 전쟁 결과 한국군 및 유엔군은 전사 17만 6,000여 명, 부상 55만 5,000여 명, 실종 및 포로 약 4만 2,000명의 인명피해를 입었고, 북한군 및 중공군은 사망 36만 명, 부상 111만 명, 실종 및 포로 14만5천 명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전국의 61만 가옥과 4,203개의 학교가 파괴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350만 명의 난민과 300만 명의 월남동포들이 타향에서 외로움과 기아 고통 등 그 후유증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남아 있다.”

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6.25전쟁에 관한 글로, 아직 6.25 전쟁의 흔적이 가시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유해발굴사업은 이를 증명하는 중요한 실체적 진실 중 하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리단장 양범석 중령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리핑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리단장 양범석 중령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리핑하다 사진 엄무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리단장인 양범석 중령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유해발굴사업이란 6ㆍ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2만 3천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으로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신 그리고 공헌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 책임의지를 실현함으로써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예를 고양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미처 수습되지 못한 유해는 12만 3천여 구로 파악하고 있으며, 전쟁 직후에 곧바로 찾지 못했고 2000년도에 6.25 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지만 2007년도에 본격적으로 진행돼 지난 30년 동안 발굴한 아군전사자들의 유해는 12,930구다. 그러나 유가족들의 신원이 확인된 분은 192명이며, 1만여 구의 유해는 아직 유가족들을 찾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11만 여구의 유골도 아직 발굴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마지막 한 구까지 발굴하여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저희들에게 맡겨진 소명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양 중령은 “6.25 전쟁이 치열했던 강원도 철원 김화 양구 춘천 횡성 경기도 문산, 지리산 대구 대전 서울 등이 유해발굴감식단의 주요 활동 지역이다”며 “현재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화살머리고지와 철원의 백마고지 지역 등에서 유해발굴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처럼 전쟁의 상흔이 우리나라 곳곳에 남아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실체적 진실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들이 흘린 고귀한 피로 세워진 나라이다. 남아 있는 자들은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선 안될 것이다. 이것이 유해발굴에 온 국민이 관심가져야할 이유이다. <관련 기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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