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 1주 ‘교회’ 핵심 키워드 “나이지리아”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6월 1주(5.29~6.4)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나이지리아”이다. 교회관련 보도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나이지리아, 나사렛대, 총격사건, 제14대 신임 이사장, 자선행사,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주민들, 거짓말, 총격범, 마을회관’ 등이며,
2) 빈도순 - ‘송강호, 인천, 바이든 대통령, 나이지리아, 계양, 우크라이나, 주민들, 나사렛대, 기자회견, 주차장’ 등 이다. 핵심 키워드 ‘나이지리아’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한 교회 연례 자선행사에 인파가 몰려 어린이를 포함 31명이 압사사고로 숨진 사건 연관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6월 1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80건(-24.5%)이다.
보도성향은 긍정 5건(6.3%), 중립 64건(80%), 부정 11건(13.7%)이다.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이슈는 ‘거짓말 목사 부인에 징역형 구형’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이희학’ 이다.
5월 30일 목원대 이사회를 통해 제10대 총장으로 이희학(59) 신학과 교수가 선출된 소식이 다수의 언론에 보도됐다. 신임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독일 베를린훔볼트대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목원대 신학과 교수로 2000년 임명된 뒤 교학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교무처장, 신학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구약학회 회장, 세계다문화교육학회 부회장, 대한성서공회 성서원문연구 연구·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이 신임 총장은 모듈형 전공교육 도입을 통한 학생 자율적 진로 설계 지원, 교양·비교과 교육 학생 중심 개편, 문화예술 중심 대학 브랜드 혁신, 지역사회·산업체 협력을 통한 새로운 재정기반 발굴 등을 공약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한국일보 5월 30일)
■ 금주의 뉴스는 ‘오미크론 국내 첫 감염 후 거짓말, 목사 부인에 징역형 구형’ 소식이다.
인천지검은 5월 31일 열린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후 방역당국에 거짓 진술을 한 인천의 모 교회 목사의 아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당일 너무 피곤했고, 정신도 없고, 잘못 진술한 것은 맞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정상참작을 호소했다. 검찰은 “초범이고 범행을 자백하고 있으나,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로 방역 절차를 무력화시키고, 국내 확산까지 야기해 결과가 중한 점, 검역 과정에서도 증상이 없다고 진술해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고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5월 31일)
■ 나쁜 뉴스는 ‘특정후보 낙선 목적 기자회견한 목사 고발’ 소식이다.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낙선 목적으로 기자회견을 한 목사 A씨 등 9명을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교회 목사 A씨 등은 지난 27일 이재명 후보자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확성장치를 사용해 낙선목적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를 소요·교란하거나 선거사무 종사자를 폭행·협박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한국일보 5월 30일)
■ 좋은 뉴스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소식이다.
5월 30일자 동아일보에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붇는 우유배달’과 서초구청의 업무협약식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 27일 업무협약식을 통해 6월부터 약 150명의 어르신들에게 우유가 배달된다. 2003년 옥수중앙교회 호용환 목사가 시작한 어르신안부우유는 독거노인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면서, 고독사 예방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매일유업을 비롯해 우아한 형제들, 골드만삭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20개 기업 및 단체의 후원과 개인들의 일반 기부 참여로 운영된다. 특히 매일유업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2018년부터 락토프리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교체해 배달을 돕고 있다. 또 해당 제품의 매출 1%를 기부하는 ‘1%의 약속’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호 이사장은 “머지않아, 서울시 25개구 전 지역에서 우유 안부 활동을 전개하고, 전국에도 뜻을 함께 하는 지역이 많아져,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5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