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5월 넷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5월 넷째 주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2.05.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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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2.5.22.~5.28

1. 5월 4주 ‘교회’ 핵심 키워드 “결혼식”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5월 4주(5.22~5.28)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결혼식”이다.

교회관련 보도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결혼식, 김덕중, 교육부장관, 신도들, 선거운동, 진희, 사람들,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 소영, 6.1 지방선거’ 등이며,

2) 빈도순 - ‘소영, 이지은, 사람들, 강동원, 송강호, 폴란드, 아이들, 씨엘, 이방카, 프랑스’ 등 이다.

핵심 키워드 ‘결혼식’은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자녀가 강북의 한 교회에서 내달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사 연관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5월 4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106건(+19.1%)이다.

보도성향은 긍정 8건(7.6%), 중립 93건(87.7%), 부정 5건(4.7%)이다.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이슈는 ‘한국전쟁 전후 종교인 학살 직권조사’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대나무 숲 속 작은 교회’ 이다.

5월 23일자 조선일보에 논산시 양촌면 산적리의 한 작은 예배당이 소개되었다. 대나무 숲을 거닐다보면 하늘을 덮을 만큼 자란 대나무들 사이로 작은 예배당이 나온다. 한 사람이 들어가 기도하기 좋은 공간이다. 예배당의 붉은색 문을 열면 중앙의 작은 단상에 성경책이 있고, 벽면엔 십자가가 있다. 나무 마루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도드리는 곳이다. 대나무 숲 속의 작은 교회는 지난 2021년 10월 김종범(58) 사진가가 숲과 어울리는 아름답고도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하여 직접 건축을 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5월 23일)

■ 금주의 뉴스는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전후 종교인 학살 직권조사 나선다’ 소식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기독교 등 종교인 학살사건'에 대한 직권조사 개시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방어권도 주지 않은 채 개인의 생명권을 박탈한 반인권적 사건"이라며 "개별 사건의 구체적 피해 사실뿐 아니라 역사적 맥락에서 사건 원인과 성격을 정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전쟁 전후 기독교 탄압 사건에 대한 심층적 연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련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한국전쟁 전후 기독교인 1,100여 명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인민군, 지방 좌익, 빨치산 등 적대세력에게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1950년 9월 말 전후 인민군 퇴각 과정에선 기독교인 집단학살도 발생했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 염산교회(77명)와 야월교회(65명) 집단 희생은 기독교인 희생 사건 중 가장 피해가 크지만 1기 진실화해위에서 조사되지 않았다. 진실화해위는 이날 ‘전남 장흥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충남 서산·태안 부역혐의 희생사건’, ‘간첩조작 의혹 사건’, ‘반공법 위반 불법구금ㆍ고문 사건’ 등 191건도 조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한국일보 5월 25일)

■ 나쁜 뉴스는 ‘예배 중 특정후보 지지 부탁한 목사 선관위로부터 고발’ 소식이다.

충북선관위는 보은의 한 교회 예배에서 신도들에게 선거운동을 한 목사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예배 도중 지방선거 후보자 2명을 단상으로 불러 나오게 한 뒤 교회 소속 신도임을 소개하고, 기호를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종교단체 등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조직 구성원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5월 27일)

■ 좋은 뉴스는 ‘새문안교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개최’ 소식이다.

새문안교회에서 5월 28, 29일 개최되는 제13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이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심포지엄은 언더우드(1859∼1916)의 선교 열정과 헌신을 기념해 매년 열렸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이번 행사는 새문안교회를 비롯해 언더우드 선교사가 개척한 21개 교회 연합모임인 ‘언더우드 자매교회 협의회’가 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 강사는 세계적인 기독교 역사학자 존 코클리 미국 뉴브런즈윅신학교 석좌교수가 맡았다. 이상학 담임목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흐름, 한국 선교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새문안교회 설립 135주년을 맞아 국내 신학교의 석·박사 졸업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언더우드 논문상’도 수여된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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