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랑공동체, ‘벽돌집 짓기 프로젝트’ 진행
예사랑공동체, ‘벽돌집 짓기 프로젝트’ 진행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2.05.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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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이들의 보금자리 마련
예사랑공동체의 노숙인 섬김 사역 현장. 예사랑공동체 제공.
예사랑공동체의 노숙인 섬김 사역 현장. 예사랑공동체 제공.

예사랑공동체(대표 정충일 목사)가 노숙인지원센터건립을 위한 ‘벽돌집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97년 IMF 이후, 사회구조적 문제와 경기침체로 인한 대량 실업 사태로 인해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내몰렸다. 실직으로 인한 가정 해체,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절망이 짙어지면서 사회 곳곳에서 노숙인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1998년, 한벗교회는 경기도 최초로 지역사회의 실직 노숙인들의 자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예사랑공동체를 설립했다.

예사랑공동체는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키 위해 희망의 쉼터, 사회복귀 종합지원, 수원역 아침무료급식, 경로당 사랑의 밥 짓기 사역을 펼쳐나가며 노숙인들의 자활에 힘써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사회를 강타하면서 경영난에 시달리게 됐고, 월세방으로 시설을 옮겨 다녀야 했다. 노숙인들이 협소한 공간에 기거하게 되어 발생하는 문제와 더불어, 시설이 정부 규격에 미치지 못하게 되자 정부의 보조금마저 중단된 상황.

그럼에도 예사랑공동체는 지난 2021년, 어려운 여건 중에도 명절에도 갈 곳 없는 이들을 위한 신정떡국 행사, 구정단합 대회,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노숙인들에게 따듯한 품이 되어 주기 위해 힘써왔다.

계속되는 예산 부족과 인력 문제로 운영이 어려워지게 된 예사랑공동체는 지역복지를 위한 튼튼한 벽돌집을 기획하고 한국 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갈 곳 없는 이들의 쉼터, 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될 ‘벽돌집’ 프로젝트의 사업비용은 총 10억 원으로,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건축을 위해 기도 중에 있다. 건물 1층은 식당과 사무실 및 아침무료급식지원센터, 2층 예배실, 3층 숙소, 옥상은 체력단련실과 텃밭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후원 방법은 ‘벽돌 1장 구입’ 1구좌 10만원, ‘벽돌 쌓기’ 1구좌 100만원, ‘땅 1평 구입’ 1구좌 1천만 원, ‘건물 1평 짓기’ 1구좌 5천만 원이며 물품 및 현금, 자원봉사 기부도 가능하다.

예사랑공동체는 “노숙인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튼튼한 벽돌집을 짓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 교회의 많은 관심과 사랑,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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