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5월 셋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5월 셋째 주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2.05.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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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2.5.15.~5.21

1. 5월 3주 ‘교회’ 핵심 키워드 “총격 사건”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5월 3주(5.15~5.21)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총격 사건”이다.

교회관련 보도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총격 사건, 증오범죄, 총기 난사, 캘리포니아, 신도, 용의자, 대만, 오렌지카운티 라구나우즈시, 증오심, 사상자’ 등이며,

2) 빈도순 - ‘대만, 캘리포니아, 신도, 버펄, 총격 사건, 총기 난사, 사람들, 용의자, 성소수자, 이민자’ 등 이다. 핵심 키워드 ‘총격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만계 이민자의 장로교회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등 두 건의 미 총기난사와 관련된 키워드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5월 3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89건(-3.3%)이다. 보도성향은 긍정 5건(5.6%), 중립 75건(84.3%), 부정 9건(10.1%)이다.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이슈는 ‘美 교회당서 총기난사’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백성학’ 이다.

백성학(82) 영안모자 명예회장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기부 소식이 5월 17일자 조선일보에 소개되었다. 백 명예회장은 독일 계열사를 통해 10만개의 구호품을 구입해 다음 달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여자와 어린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와 달라는 편지도 쓰고 있는데, 72년 전 6.25 전쟁 당시 자신이 겪은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다고 한다. 지난 5일 회장직을 장남에게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백 명예회장의 공익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되었다. 제주도 30만평 규모의 회사 부지에 자신의 전 재산 5천 억원에서 1조원을 투입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같은 박물관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우주·지구의 탄생에서부터 인간의 진화, 전기방송통신·자동차·항공기 등 기술 발전, 종교 등 7~8개의 주제를 정해 현재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5월 17일)

■ 금주의 뉴스는 ‘美 교회당서 총기난사’ 소식이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와 캘리포니아에서 14일과 15일 인종 혐오성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남부 소도시 라구나우즈의 총격사건이 주일 점심시간에 대만계 장로교회당에서 발생하여 다수 언론에 집중 보도됐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가톨릭 성당, 루터교와 감리교 교회, 유대교 회당 등이 한데 모여 있는 종교 시설 구역이다. 이날 현장에서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중국계 60대 남성인 용의자는 오전 예배 후 점심을 먹는 30~40명의 대만계 신도 앞에 나타나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번 제네바 장로교회 총격 사건은 올해들어 199번째이며, 버팔로에 위치한 한 수퍼마켓에서 18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진 사건이 벌어진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증오 범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5월 17일)

■ 나쁜 뉴스는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관련 소식이다.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0년 5월17일 동성애를 정신장애 목록에서 공식적으로 삭제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BIT)이었다. 이날을 전후하여 진보성향의 언론을 중심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졌고, 다수의 보도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의 발목을 잡는 것이 보수 기독교계라고 비판하고 있다. 1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상정된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성평등'이란 표현에 동성애 옹호 의미가 담겨 있다" 면서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16일자 한국일보는 “ '성평등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용어이고, 오직 남성과 여성만 존재하는 게 신의 섭리'라는 보수 기독교계의 주장을 의식한 발언이었다”라고 비평했다. 17일자 한겨레신문에서는 김진표 의원의 국회의장 당내 경선 출마에 대하여 “김 의원이 ‘성적지향’을 차별 금지 범주에 넣은 부분을 콕 집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한국일보 5월 16일)

■ 좋은 뉴스는 ‘우리가 사랑한 교회 그림’ 소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뒤 고 조아라 여사(1912∼2003)의 묘소에 참배하면서 한겨레신문이 조아라 여사의 삶을 조명했다. 광주에서 태어난 조 여사는 수피아여고 시절 YWCA 활동을 하며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이일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독립운동과 신사참배 반대 등으로 옥고를 치렀다. 해방후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 그리고 5.18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옥고를 치렀다. 2007년 소천 후 2013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그리고 2018년에는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관련기사 : 한겨레신문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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