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설 목사님으로부터 사직서 강요받은 적 단 한 번도 없었다”… 광진교회 前 부목사가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민경설 목사님으로부터 사직서 강요받은 적 단 한 번도 없었다”… 광진교회 前 부목사가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5.13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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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갑질 폭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리포트를 3개월~1년 동안 강요했다는 주장도 어불성설이다
부목사님 사모님 새벽예배 참석여부를 일상적으로 체크하였다는 주장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서약서 4조를 근거로 수시로 권고사직을 시켰다는 주장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소리일 뿐이다
민경설 목사님이 입출국하실 때 부교역자들을 반강제적으로 공항에 도열하게 하였다는 주장도 비난을 위한 비난일 뿐이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N언론이 민경설 목사에 대해 보도한 기사와 관련하여 광진교회 측이 법원에 제출한 전직 부목사들의 진술서 가운데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번 호에선 43세의 나이로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만 7년간 광진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정OO 목사의 진술내용을 소개한다. 정 목사는 현재 서울 송파에 있는 OO교회에서 담임으로 목회하고 있다.

광진교회 민경설 목사와 부교역자들
광진교회 민경설 목사와 부교역자들

『진술인은 광진교회에서 2006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만 7년간 부목사로 섬겼던 정OO 목사입니다. 저는 현재 서울 송파에 있는 OO교회에서 담임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광진교회와 민경설 목사님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서 사실대로만 진술하고자 합니다.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

1. 부목사들의 사직서를 강요했다는 보도에 대해

매년마다 민경설 목사님으로부터 사직서를 강요받은 적이 결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부목사의 임기는 교회 교단 헌법(제 27조 3항)에 나와 있는 것처럼 1년입니다. 매년 임기 연장을 당회 결의를 거쳐 공동의회를 통하여 허락받아 왔을 뿐입니다. 한국 교회는 현실적으로 대부분 부목사는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나이를 선호하는데, 민경설 목사님의 배려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었던 저는 43세에 부목사로 광진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였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광진교회에서는 많으실 것입니다.

2. 부목사들에게 갑질 및 폭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수시로 갑질 폭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민경설 목사님의 교유한 스타일이 있는데, 그것을 갑질 폭언을 하고 하대를 하고 무시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삐딱서니를 타고서 바라보는 사람 외에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경설 목사님의 고유한 스타일을 오히려 대부분의 성도들은 친밀하고 사랑으로 양들을 챙기는 목자의 심정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질을 한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3. 부목사들에게 리포트를 강요했다는 보도에 대해

리포트를 3개월~1년 동안 강요했다는 주장도 말도 안되는 그야말로 어불성설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숙제 내주는 것이 강요요 협박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그 숙제를 통하여 많은 발전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 동력 세미나 때나, 또 부임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더 빨리 적응하고, 목사님 영성과 목회 철학을 좀 더 빨리 배우고, 그래서 교회를 보다 더 사랑하라고 필기를 부탁하는 것을, 삐딱서니 탄 채로, 강요요 협박하였다고 판단한다면,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치료할 수도 회복될 수도 없는 절대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부목사 사모들의 새벽예배 참석여부를 체크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목사님 사모님 새벽예배 참석 여부를 일상적으로 체크 하였다는 주장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특별새벽기도회 때에는 교회 차원에서 전교인의 출석을 독려하기도 하고, 체크를 하기도 합니다. 부목사 사모님 정도라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자원해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셔야지, 어쩌다 한 번 특별한 집회가 있어서 참석할 것을 부탁한 것에 대하여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강요하였다고 주장한다면, 새벽기도회 참석에 전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게 하기 위해서라도 목사직을 내려놓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고 교묘하게 언론(N언론)을 끌여 들여서 되레 말도 안되는 어둠의 주장을 하고 소문을 퍼트리면서 교회와 민목사님과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저 작태는 상응한 심판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행각합니다.

5. 서약서 4조를 근거로 수시로 권고사직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서약서 4조를 근거로 수시로 권고사직을 시켰다는 주장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칠흑 같은 어둠의 소리일 뿐입니다. 어느 단체나 회사도 규약과 원칙이 있는데, 법률상으로 교회에서 여러 가지 규칙을 만들어 놓는 것은 마땅하고 그렇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이라는 것은 만일을 대비하여 준비되는 것이고, 실제로 문제가 생기면 그 규약이 법적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 사회 공동체는 그들 나름의 규약이 있는데, 교회에서 마련한 그 규약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교회는 사회와는 달라야 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바로 이러한 사람 때문에라도 교회에 규약이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7년 동안 광진교회에서 경험한 바로는 민경설 목사님은 실제로 단 한 명의 부목사도 강제로 내보내신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왜 저런 문제 있는 부목사를 쫓아내 버리시지 그냥 내버려 두시는가 답답하게 느낀 적은 있었습니다.

6. 민경설 목사가 해외에 나갈 때 부목사들을 공항에 모두 나오라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

민경설 목사님이 입출국하실 때 부교역자들을 반강제적으로 공항에 도열하게 하였다는 주장도 비난을 위한 비난일 뿐입니다. 서울 성전과 시흥 성전 각 선임 목사님들이, 어쩌다 한두 명 더 따라 나가서 인사드리고 맞이하는 것이 구시대적인 권위적인 모습입니까? 제 경우에 기억하기로는 오히려 공항에 나가는 것이 바람도 쐬고 좋다고 생각되어 나가는 분이 오히려 부러웠는데, 침소봉대 식으로 부교역자들이 다 나가서 인사드리는 것처럼 부풀려 소문낸 사람의 뇌를 열어 그 구조를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신천지에서 토착화시켜서 들여보낸 간첩입니까! 너무나도 부정적인 그 자체인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매체 “N언론”도 그렇지 확인하지도 않고 한쪽 소리만 듣고 일방적으로 기사화 해 버리면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아니면 말고....가” 당신네 사훈입니까? 나중에 책임질 자신은 있습니까!

7. 민경설 목사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에 대해

기타 민경설 목사님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모범적이고 훌륭하신 내용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스캔들 한번 없는 분이십니다. 주중에 콘도에 놀러 가신다고 헛소리를 하는데, 민경설 목사님은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서 그 정도 위치가 되면 다들 입문한다고 하는 골프 한 번 치신 적이 없는 분이십니다. 또 물질적으로도 스캔들 한 번 없었던 분이십니다.

주일에는 양 성전을 오가면서 설교하시느라 엉덩이 한 번 제대로 붙이고 편히 앉아 보신 적이 없으십니다. 몸이 부서져라 설교를 통하여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전하시는 통로로 쓰임 받아 오셨고,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소명을 다하는 그 시간까지 그렇게 쓰임 받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로지 목양일념, 일사각오로 자신을 돌보지 않으시고, 오직 주님의 좁은 길을 걸으시는 이 시대에 만나보기 어려운 진짜 능력의 종이십니다.

제가 경험한 민경설 목사님은, 제 딸 돌잔치 때 설교해 주셔서 사례비를 드렸는데 손사레 치면서 받지 않으시고 그대로 돌려주셨습니다. 부목사의 경조사에 대해서는 일체 사례를 받지 않으시는 것을 원칙으로 하시는 분으로, 고마울 수밖에 없고, 또한 물질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으신 분이십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작년 10월) 저희 교회에서 담임목사 위임식이 있었는데, 주일에 중간에 본교회에서 설교를 하시다가 짬을 내서 1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와 저희 교회에서 위임예배 설교를 해주셨고, 사례비를 드렸는데 그대로 돌려주신 채로, 빨리 가서 광진교회 저녁예배 설교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바람처럼 사라져 가셨습니다. 저는 그때 속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나라면 이 핑계 대고 편히 쉬었을 텐데...!”

2022년 3월 31일

진술인  정 O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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