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락교회, 설립 91주년 기념 어르신 및 지역주민 초청 행사 개최… 김성기 목사, “어르신들을 섬기는 게 중요한 목회”
여수영락교회, 설립 91주년 기념 어르신 및 지역주민 초청 행사 개최… 김성기 목사, “어르신들을 섬기는 게 중요한 목회”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5.0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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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교회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할 대상이 어르신들이다

여수영락교회(김성기 목사)가 설립 91주년 기념으로 어르신 및 지역주민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1일(토) 오후 2시부터 4시 반까지 약 두 시간 반 정도 진행될 ‘어르신 및 지역주민 초청 행사’는 여수영락교회 전체 성도들이 합심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천 명을 선별, 선물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영락교회 전경
새로 이전한 여수영락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김성기 목사는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오후 2시부터 2시 반까지 선물권을 배부하고 2시 반부터 2시 55분까지 25분 동안 식전공연으로 사물놀이를 하며, 3시부터 3시 10분까지 10분간 행사 및 인사를 하고 이어서 경품권 추첨을 한 후 3시 20분부터 4시 반까지 한 시간 이상 예술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면 선착순으로 참석한 어르신 1천 명에게 선물 및 간식을 배부할 계획이다”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열지 못했는데 다시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여수영락교회 김성기 목사
여수영락교회 김성기 목사

김 목사는 “이번 행사는 아홉 번째로 코로나 이전의 경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천 명이 넘었다. 이번에도 참여 인원이 천 명은 족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시기가 맞물려 선거 출마자들까지 인사차 방문할 것이 분명해 행사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여수영락교회가 이처럼 매년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이는 것은 김 목사의 목회철학에 기인한 바가 크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우리 교회가 있었던 이전 지역이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이었다”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노인목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런데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벌인다고 해서 당장 교회의 전도열매로 나타나진 않았다. 그러나 이 행사는 노인대학으로 연결되었으며 노인대학을 통해 상당한 열매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인대학에 대해 김 목사는 “코로나가 오기 전까지 영어, 한글, 노래, 치매를 예방하는 종이접기 등의 여러 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와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소망을 줄 수 있는 곳은 교회밖에 없다는 인식이 심어져 전도의 열매로 나타났다”고 노인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교회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할 대상이 어르신들이다”며 “어르신들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잘 섬길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거듭 노인목회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새로 이전한 여수영락교회 전경
새로 이전한 여수영락교회 전경

여수영락교회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설립 9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 김 목사의 제안에 따라 지금의 자리에 세워져 있던 교회가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면서까지 교회를 인수하여 새로 리모델링한 후 교회를 이전하여 설립 9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아파트촌으로 둘러싸인 교회 주변의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젊은이들을 위한 전도에도 시동을 건 바 있다.

따라서 노인목회와 젊은이 목회에 대한 여수영락교회 김성기 목사의 목회 전략에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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