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첫 번째 성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3-5년마다 재계약해야 하는 돌봄의 불안정한 일자리를 25-30년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일자리로 만들었다.
두 번째 성과로 당시 어린이집의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세 번째 성과로 캄스트 외식협동조합, 건설협동조합, 시정부와 협력하여 종합적인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마련하였다. 외식협동조합은 어린이집과 주위의 중소기업들에게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태양광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안전한 돌봄 공간을 만들었다. 지금은 10개 이상의 어린이집이 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볼로냐 시정부와 다수의 민간 협동조합(돌봄, 교육, 건축, 외식)이 협업(이종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보육정책이다.
당시 어린이집의 교육의 질을 높일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었고,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적 일자리로는 힘들었다. 어린이집 운영의 규모화나 이종협동조합과 연대한 규모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정책을 통해 질높은 복합 서비스를 지역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볼로냐 시정부가 부지와 운영비를 부담하고 어린이집 건설비용은 건설협동조합이 공동 부담한다. 보육협동조합은 이를 운영하고 급식협동조합이 급식을 제공한다. 협동조합들은 일정기간 운영권을 가지고 운영 후 소유권을 시로 이전(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카라박 프로젝트를 통해 볼로냐시는 보육시설을 확충했고 조합원들은 양질의 양육서비스를 받으며 일자리까지 생기는 등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 운영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CADIAI는 협동조합(Cooperative)과 재가 돌봄(Assistenza Domiciliare), 환자(Infermi), 노인(Anziani), 어린이(Infanzia)의 머리글자를 딴 것. 이탈리아에서 사회 취약 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A형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1974년에 볼로냐에서 설립되었다. 일반 대중에게는 (대개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돌봄 서비스와 아동, 청소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볼로냐에서 활동하지만, 다른 지방의 협동조합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협동조합연합회 가운데 하나인 레가코프에 소속되어 있고, 레가코프에 소속된 레가코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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