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에서 거룩한 교회 세상의 빛으로
공주원로원교회(담임목사 최종목 목사)가 9일, 항존직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로 드렸다.
감사예배는 강현원 목사(부노회장, 대광교회)의 인도로 장현희 장로(전 노회장, 든든한교회)의 기도, 이성희 목사(증경총회장, 연동교회)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종”(빌2:5~8) 제하의 설교, 임직 및 은퇴예식, 권면 및 축사, 송유광 목사(전노회장, 영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목사는 설교에서 “품는다는 것은 갖는 것 소유가 아니라 비우고 낮은 자가 되어 죽기까지 충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임직예식에는 박한길 장로가 취임했다. 장로에 오순애 장로, 우귀웅 장로, 오대운 장로가 장립했다. 집사에는 조명욱 집사가, 권사에는 김길남 권사, 이순복 권사, 문미라 권사가 임직했다. 또 은퇴예식에서 정석기 집사가 은퇴했다.
박한길 장로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목사님을 섬기고 도우며 더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6년 전까지만 해도 공주원로원은 총회의 애물단지가 되어서 총회와 교회를 안타깝게 했었다. 경영 난으로 빚더미가 되어 총회석상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오정호 장로(이사장)와 임직원들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공주공로원교회 교우들의 기도로 이젠 정상 괘도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는 반기운 소식이다. 공주원로원내에 교회 교우들의 기도와 눈물의 열매로 평가된다. 그래서 이날 임직식이 더욱 빛나고 거룩한 예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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