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2월 셋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2월 셋째 주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2.02.2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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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not “가톨릭”, 기간: 2022.2.13.~2.19

1. 2월 3주 ‘교회’ 핵심 키워드 “신천지”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2월 3주(2.13~2.19)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신천지”이다. 관련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신천지, 한교총, 한기총, 대표회장, 기본합의서, 특정후보, 코로나19, 예수, 압수수색, 민주당’ 등 이며,

2) 빈도순 - ‘신천지, 압수수색, 민주당, 사람들, 예수, 신도, 한교총, 바흐, 코로나19, CSO’ 등 이다. 키워드로 본 2월 3주 교회관련 주요뉴스는 ‘한교총.한기총 통합 기본합의서 채택’ 그리고 ‘대선과 신천지 관련’ 소식 등이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2월 3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97건(+59%)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5건(15.5%), 중립 76건(78.3%), 부정 6건(6.2%) 등이다. 오랜만에 교회관련 보도의 긍정성향 비율이 부정성향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월 3주간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한교총.한기총 통합 기본합의서 채택’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신천지’ 이다.

대선이 본격화 되면서 신천지가 상대방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소재로 활용되면서 언론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여당은 연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무속 및 신천지 연루 의혹을 강하게 띄우는 모양새다.

여당에서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신천지 압수수색을 보류했으며,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대위 캠프 연루 의혹 등을 언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는 지난주 “‘윤석열·신천지 유착 의혹 해명 촉구’ 피켓 제작 안내 건”이라는 제목의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윤 후보는 ‘압수수색 지시는 쇼’라고 했으며, 중대본의 검토에 따른 것이라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신천지 압수수색 논란과 관련해 지난 15일 이재명 후보와 추 전 장관 등 4명을 허위사실공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관련기사 : 동아일보 2월 17일)

■ 금주의 뉴스는 ‘한교총.한기총 통합 기본합의서 채택’ 이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인 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과 한기총(임시대표회장 김현성)의 통합을 위한 행보가 주요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양 기관은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한기총 회의실에서 기관통합추진위원회의를 열고 기본 원칙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했다.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기본합의서에서 “한국 교회는 외부의 반기독교적 이념과 풍조 앞에서 복음의 순전성으로 대한민국을 치유하며 미래를 열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소명 앞에 서 있다”며 한국교회연합기관의 통합을 목표로 3대 기본 원칙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3대 기본 원칙은 1) 교파의 신학을 존중하며 조직구성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회원 자격을 교단 중심으로 하는 ‘상호존중’ 2) 1인 대표와 집단 합의체 형식의 ‘공동 리더십’ 3) 교단과 단체, 교회 사역과 발전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능’ 등이다. (관련기사: 문화일보 2월 18일)

■ 나쁜 뉴스는 ‘횡령한 돈으로 헌금한 머지플러스 경영진’ 소식이다.

환불 중단 사태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일 천억 원대의 피해를 안긴 머지플러스 경영진에 대해 법원이 재산 41억원을 동결했다.

17일자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와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는 횡령한 67억원을 신용카드대금과 생활비, 주식투자, 교회헌금, 차량리스비 등에 썼다고 한다. 검찰이 파악한 피해액수가 1004억(소비자 피해액 751억·제휴사 피해액 253억)에 달하고, 머지플러스도 ‘자본잠식’ 상태라 추징 보전이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교회에 다니는 젊은 사업가가 횡령한 돈의 일부를 교회헌금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판이 매듭 될 때까지 교회관련 부정적 뉴스로 언급될 개연성이 높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2월 17일)

■ 좋은 뉴스는 ‘빈자의 벗 하늘의 별이 되다’ 이다.

부산의 대표적 빈민운동가로 헌신한 김홍술 목사가 15일 향년 67세로 소천한 소식이 한겨레신문 등 주요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는 16살에 회심하고 신학대학에 진학했으나 신학교의 비신앙적 모습에 실망하다가 성 프란체스코의 전기를 읽고서 프란체스코처럼 살기로 결심했다. 김 목사는 1991년 애빈회를 설립해 부산의 노숙인과 부랑아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살며 돌봤다.

2004년부터 8년간 부산 수정동에서 매주 화·목·토요일 새벽 6시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했고, 2012년엔 ‘부산홈리스 사회복지관’을 마련해 노숙인을 돌봤다. 2018년 8월15일 자신의 사회적 사망을 선포하고, 3년상을 치르듯 1천일간 노숙자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기도수행을 하겠다는 결심을 밝히기도 했다.

부산예수살기 대표 박철 목사는 “고인은 진정 이 시대의 아웃사이더였다”고 기렸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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