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월 2주 ‘교회’ 핵심 키워드 “코로나19”
※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not “가톨릭”, 기간: 2022.1.9.~1.15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 및 방송 매체를 통한 1월 2주(2022.1.9~1.15)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코로나19, 당황, 연예계 복귀계획, 의료 헬기, 취재진, 신앙생활, 집단감염, 대구, 방역패스, 신천지’ 등 이며,
2) 빈도순 - ‘대구, 코로나19, 방역패스, 신천지, 동강, 대형마트, 백화점, 의료 헬기, 아이들, 재판부’ 등 이다.
1월 2주 교회관련 언론보도는 ‘코로나19’ 관련 소식이 핵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1월 2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76건(-1.3%)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2건(2.6%), 중립 72건(94.8%), 부정 2건(2.6%) 등이다.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량은 지난주와 비슷하고 부정성향 및 긍정성향 보도비율 또한 2주 연속 낮은 편이다.
1월 2주간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키워드는 ‘코로나19’이고, 핵심 이슈는 ‘종교 지도자 청와대 오찬’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인명진’ 이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인명진 목사가 14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인 목사는 이난 기자회견에서 “정권 교체는 우리 국민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으며, 안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로 도덕성과 자질, 정책 세 가지를 언급했다.
또한 안 후보의 정책은 “4차 혁명의 거대한 세계적인 전환기에 과학기술 입국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에 우뚝 서게 할 대단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1월 14일)
■ 금주의 뉴스는 ‘종교 지도자 청와대 오찬’ 소식이다.
지난 12일 문대인 대통령이 7대 종단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소식이 주요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국민들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선거 시기가 되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사회 통합에 대해 “당연히 정치가 해냈어야 할 몫이지만 저를 포함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그리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독교에서는 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과 이홍정 NCCK 총무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한국일보 1월 12일)
■ 나쁜 뉴스는 ‘인천 선교시설에 구상권 검토’ 소식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달 목사와 교인 등 89명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된 F선교센터를 상대로 구상권 행사 여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당시 이 선교시설에서는 2명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중구청 관계자가 격주에 한 차례 현장 방역점검을 나갔으나 시설 측의 거부로 내부에는 한 번도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명이 거주하고 있던 이 시설에서는 결국 목사 3명과 신도 83명이 전부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가족과 접촉자 3명도 추가로 감염됐다. 앞서 9일 인천시 발표에 따르면 F선교센터에서는 12월말에 1명, 이달에 추가로 2명이 입원 치료 중 숨겼다. (관련기사: 서울신문 1월 12일)
■ 좋은 뉴스는 ‘가톨릭은 왜 라틴아메리카에서 설 땅을 잃었나’ 소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현지시간)자로 보도한 라틴아메리카의 가톨릭 신가 감소와 개신교인(오순절파) 증가 소식이 경향신문과 서울신문 등 주요 언론에 외신으로 보도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인구 2억명인 브라질에서 개신교 신자의 비중은 1940년 3% 미만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0% 이상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브라질에서 100만명이 개신교로 개종했다. 개신교 중에서도 괄목할 성공을 거둔 것은 오순절교회(펜테코스탈)다. 중남미 지역 개신교 신자의 60%가량이 오순절교회 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시작된 오순절교회는 성령과의 직접 소통과 방언을 강조하는 개신교의 한 갈래다. 오순절 교회는 빈곤층에 식량 기부, 청소년 축구장 건립, 의료시설 등 경제적 직접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사제와 평신도 사이의 위계가 확실한 가톨릭과 달리 교회 지도자와 일반 신자 사이의 교류가 활발한 것도 개신교의 강점으로 꼽힌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1월 12일)